검색결과
  • 선후평

    이번주의 경우를 보면 응모작 1백여편에 그중 반수이상이 수준작을 넘어섰는데, 게재편수는 고작 5편이니 전체적으로는 20분의 1, 수준작의 10분의1에 못미치는 실정입니다 자기 작품

    중앙일보

    1984.02.25 00:00

  • 선후평

    「중앙시조」는 생활 시조의 광장이므로 전문적인 시조 작가와는 경우가 다르지만 좋은시조를 짓고자하는 지향점에서는 다를바가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시조를 쓸수 있을까? 지금

    중앙일보

    1984.02.18 00:00

  • 선후평

    모든 예술작품이 다 그렇듯이 시도 하나의 전달매체입니다. 시인은 시를 통해서 독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작품을 쓰고, 독자는 시를 통해서 작자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려고 시를

    중앙일보

    1984.02.11 00:00

  • 선후평

    지난주에 사설시조를 설명하면서「엇시조」에관해 언급했더니 엇시조란 어떤것이냐고 질문해온 분이있어 대강 훑고넘어가기로 하겠읍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평시조를 가장 짧은 형태라하여 단형시

    중앙일보

    1984.02.04 00:00

  • 선후평

    철이 철인만큼 이번주에는 동지·성탄절·세모·신년 등을 소재로한 시조들이 많았읍니다. 이런 소재들은 일상과는 다른 체험인 만큼 뭔가 생각하게 하고 느끼게 해서 감동을 나눌만한 작품이

    중앙일보

    1984.01.07 00:00

  • 선후평

    『안개』는 섬세한 감각,『사모음』은 소박한 정서가 취할만 「촌철살인」이란 말이 있습니다. 한치의 쇠끝으로 사람을 죽인다는 뜻입니다. 이 때의 한치(일촌)는 오늘날의 한치보다 훨씬

    중앙일보

    1983.12.30 00:00

  • 선후평

    창작이란 글자 그대로 전에 없던 것을 처음으로 만들어내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창작에는 내용면에서는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탐험가적 모험과 형태면에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발명가

    중앙일보

    1983.12.24 00:00

  • 선후평

    「고개 고개 너머 호젓은 하다마는 풀섶 바위서리 빨간 딸기 패랭이꽃 가다가 다가도 보며 휘휘한줄 모르겠다.」 「청기와 두어장을 법당에 이어두고 앞뒤 비인 뜰엔 새도 날아 아니오고

    중앙일보

    1983.11.12 00:00

  • 선후평

    새삼스런 얘기지만, 우리의 생각의 영역에서 가장 많은부분을 차지하는것은 역시 사람에 대한 그것이다. 또한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사람과의 만남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 나뉨(헤어짐)

    중앙일보

    1983.10.01 00:00

  • 선후평

    종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간접적·단편적으로나마 이미 여러 차례 지적해 온 바 있다. 사실은, 실제의 예를 들어가며 종장에 관한 것을 낱낱이 말하려면 매 회에 걸쳐 되풀이해도끝장을

    중앙일보

    1983.09.17 00:00

  • 선후평

    좀 누그러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나날이다. 소나기라도 한차례 다녀갔으면 하고 목말라하던 참에 뜻 아니한 이자리에서 몇 줄기 소나기를 맞았다. 그중에서

    중앙일보

    1983.08.13 00:00

  • 『공항에서…』,시조끝에 해설을 곁들이는건 사족『무화과』특수 방언을 보편적인 말로 바꿨으면|선후평

    꼭 만2년만에 이자리에서 다시 여러분을 만난다. 그때만해도 아직은 시작단계라 대개 시조에 대한 기본율조차 제대로 익혀있지 못한 상태였었는데, 오늘에와서보니 다들 그기초적 과정만은

    중앙일보

    1983.08.06 00:00

  • 선후평

    며칠전 모문학지의 신인상심사가 있었다. 응모된 작품의 대부분이 본난 투고자들의 작품이었다. 겨레시 짓기운동은 국민시의 확대와 정서생활의 도모뿐만 아니라 예비시인들의 수련도장으로서의

    중앙일보

    1983.07.16 00:00

  • 선후평

    모든 글(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의 사상과 감정을 얼마만큼 잘 표현하느냐 하는 것이다. 아무리 깊은 생각과 절실한 심정이라 하더라도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면 졸문이 되고마는

    중앙일보

    1983.04.30 00:00

  • 선후평

    지금까지 초·중·종장을 중심으로 각장의 기능과 한편 시조의 형식구조를 살펴보았다. 시조가 형식 문학이기는 하지만 내용(사상성)을 떠나서 존재할수는없는것이다. 금주의 작품은 여느 때

    중앙일보

    1983.04.23 00:00

  • 선후평

    우리의 상상력은 대개 유사연상과 접근연상, 그리고 반대연상등에 의하여 전개되고 시조의 상상력(시세계)도 일반적으로 이러한 유추과정을 통하여 발전되고 복합적 조화로 시세계를 이룬다.

    중앙일보

    1983.04.09 00:00

  • 선후평

    「하모니카」-뛰어난 감각 능력을 발휘하여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시각적 처리를 보여주고 있다. 노래시다운 시조율감에서는 많이 떠나 있으나, 이점은 두고두고 체득해야 할 일이라면, 달리

    중앙일보

    1983.03.05 00:00

  • 선후평

    사람 자체가 몸과 마음으로 짜여진 구조이듯이, 얼굴의 표정을 포함한 온몸의 유연한 움직임은 시조의 에 해당하고, 는 마음에 해당한다. 누차 말한 바 있지만, 시조가 기계적인 조립품

    중앙일보

    1983.02.19 00:00

  • 선후평

    물결이 출렁이는 상태, 무희가 춤추는 몸놀림 등에서 우리는 곧 율동을 전달받게 된다. 그련 율동이 어떤 규칙성을 이루어 유형화 됐을 경우가 바로 율격이다. 따라서 율격은 운문을 이

    중앙일보

    1983.01.22 00:00

  • 선후평

    시를 쓰고자 하는 사람이 어떤 일이나 물건을 예사로 보아 넘기지 않고 아주 특별한 관심을 쏟거나 헤아리게 될 그때 어떤 별난 의미가 빚어지게 된다. 사물과 나와의 관계, 그 사이에

    중앙일보

    1983.01.15 00:00

  • 선후평

    「고추」와 「구두 수선」은 각각 빼어난 작품들이다. 「고추」의 경우, 발휘된 상상력이 남다를 뿐 아니라 동원된 어휘가 다 생동감이 넘친다. 이 각자의 특유한 연상감각이 이만한 수준

    중앙일보

    1983.01.08 00:00

  • 선후평

    초보자들일수록 에 대한 이해와 습득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한 개인의 감정상태가 액면 그대로 표현되는것이 아니라 그러한 장식적인 감정 상태를 보다 뛰어 넘어 달리 나타나도록 해야 하

    중앙일보

    1982.12.11 00:00

  • 선후평

    새로움이란 반드시 기상 천외한 것만이 아니다. 알만한 세계를 건드렸어도 뜻밖의 소리처럼 들린다면 그 또한 새로운 목소리다. 「이중섭의 아이들」-전연 뜻밖의 목소리는 아니다. 그러나

    중앙일보

    1982.11.27 00:00

  • 선후평

    우리 시조의 두가지 유형을 여기서도 만난다. 하나는 리듬이 잘풀려 그냥 음미가 되는시조, 다른 하나는 찬찬히 음미해야만 맛이 나고 도타와지는 시조가 그것이다. 전자는 암송이 쉽고,

    중앙일보

    1982.10.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