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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그들은 왜 ‘보물선’을 믿었을까...코인 투자자 8명 단독 인터뷰
출처: 신일그룹 “‘금수저’가 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을 부여잡은 거예요. 고단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이런 것에 기댈 수밖에 없는 서민들이 얼마나 불쌍해요.” 이른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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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값 10만원 시비로 방화 … 군산 주점 33명 사상
18일 전북 군산시 장미동의 한 주점에서 중앙소방특별수사단 대원이 화재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밤 이모씨의 방화로 주점에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0명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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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 때문에 아이도 유산" 성추행 여검사 분노의 일기
━ “그런 일하고도 교회 간증하는 것 보기 너무 힘들었다” 자신이 성추행 당했다고 폭로한 서지현 검사. [사진 JTBC] “그 분이 저한테 그런 일을 하고도 교회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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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환자들, 병원 무섭다며 퇴원 졸라"…현장 상담 의사가 말하는 '화재 그 후'
28일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밀양문화체육회관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밀양=송봉근 기자 "지금 밀양에는 '왜 못 구했을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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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수련병원 취소될까…"애꿎은 학생만 피해"
이화여대 의대에 재학 중인 A씨는 며칠 새 잠을 설쳤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사망한 뒤 뉴스에 연일 모교 부속 병원의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며 부쩍 잠이 줄어든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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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보수 지도자 없어 … 홍준표는 눈에 들어오는 인물 아니다
━ 박관용 전 국회의장 박관용(79) 전 국회의장은 자기 길을 걸어 왔다. 부산중학교 1년 선배인 고(故)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의 권유로 정치를 시작했다. 그의 비서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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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김래원, 곽경택 감독 '빵' 터진 이유?
'희생부활자' 김래원 / 사진=전소윤(STUDIO 706) [매거진M] 죄수들이 밤마다 탈출해 범죄를 저지르는 교도소 ‘프리즌’(3월 23일 개봉, 나현 감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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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 막말' 김학철 도의원 1만2000자 '페북 해명'한다며 "국민들,레밍에 분노했다면 레밍되지 말라"
충북도의회 김학철 의원이 지난 23일 0시 10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물난리 속 해외연수로 공분을 불러일으킨 충북도의회 김학철(자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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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운동권 상징 영초 언니, 그녀의 잊혀진 삶 되살렸다
40년 묵은 상처를 글로써 끄집어낸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그러나 막상 옛날 이야기를 할 때는 예의 그 환한 웃음을 잊지 않았다. [손민호 기자] “저에게 영초 언니는 담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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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소설, 시대의 거울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4월 주제는 ‘소설, 시대의 거울’입니다. 현실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소설 세 편을 골랐습니다. 소설을 통해 우리는 오늘의 모순과 애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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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해빙’, 이토록 현실적인 반전극
‘해빙’(3월 1일 개봉, 이수연 감독)의 플롯은 복잡하다. 이 영화엔 사실·거짓·망상·환상이 섞여 있고 그 배열도 느닷없다. 승훈(조진웅)이 정육 식당 밖에서 안을 바라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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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40. 제8요일의 남자
싸늘한 기운에 잠에서 깨었다. 목에 닿는 이불깃이 칼칼하게 서 있는 걸 보면 어디선가 찬바람이 들어오고 있는 모양이었다.설 뜬 눈으로 핸드폰을 켰다. 새벽 6시. 블라인드 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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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14. 카메라오브스쿠라
더블은 아무 것도 묻지 않았다.묻는다 해도 어떤 답도 할 수 없었다.박스에서 쏟아져 내린 나체의 어떤 여자도, 액자 뒤에 숨어 내부를 염탐했을 카메라 렌즈도 그날 거기서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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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11. 말할 수 없는 비밀
┃작가의 말서른다섯, 한창 젊고 아름다운 한 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한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 일곱 명의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다.월요일은 엠, 화요일은 튜즈,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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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거짓말이다』③세월호는 이전의 참사와 달라
소설가 김탁환과 TONG청소년기자 대담세월호를 소재로 한 첫 장편 소설 『거짓말이다』(북스피어)의 김탁환(48) 작가를 TONG청소년기자단이 만났다. 고1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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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바로잡습니다
권석천논설위원이 글은 정확히 말하면 정정보도문이다. 나는 지난 6월 21일자에 ‘돈이 말하는 한국’이란 칼럼을 실었다. 칼럼에서 나는 민간 잠수사 김관홍의 죽음을 언급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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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일러스트=강일구]특수한 주체, 고유한 보편 - 이수명의 시 세계 방인석1. 타자-매트릭스삶의 완전한 소멸을 전제하지 않는 한 우리는 죽음을 영위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죽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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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직구로 검증 … 모뉴엘에 떼일 뻔한 850억원 지켰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대체 뭘 하는 회사지?” 2012년 10월 늦은 밤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산업분석팀. 야근을 하다 갑자기 궁금해졌다. 이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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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두 번째 사춘기를 건너다
어려서부터 자존감이 낮았던 아이는 연기를 재능이 아니라 운명으로 알고, 자기가 누리는 모든 게 제 것이 아니라는 느낌으로 살아왔다. 패치 코리아 운동도 결국 그런 자기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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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산 이제 '정치인 코스프레?' 문성근에게 "육두문자는 정치적 수사"
세월호 유족에게 '죽어라'는 막말을 한 뮤지컬 배우 이산(본명 이용근)이 이번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입을 열었다. 이씨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에게 “대통령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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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오막말에 이산 배우 "'너 같은면 잠이와?'라고…먼저 사과해라" 내용보니
`이산` [사진 이산 페이스북] 뮤지컬 배우 이산이 세월호 사고로 사망한 고(故)김유민 학생의 아버지 김영오씨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산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 같은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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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막말’ 이산, 문성근에게 “인간의 정치적 욕망이 뭔지 알게 됐다”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논란을 빚은 뮤지컬 배우 이산(본명 이용근)이 유가족 측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사과할 경우 자신도 유가족에게 용서를 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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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아빠' 김영오에 이산 배우 "박 대통령께 먼저 사과해라"…내용보니
`이산` [사진 이산 페이스북] 뮤지컬 배우 이산이 세월호 사고로 사망한 고(故)김유민 학생의 아버지 김영오씨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산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 같은면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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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살해 혐의 교포 … 25년만에 '자유의 몸'
이한탁친딸을 방화·살해한 혐의로 미국 교도소에서 복역해 온 이한탁(79)씨가 22일(현지시간) 석방됐다. 1989년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한 지 2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