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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서정주
대추 물 들이는 햇볕에 눈 맞춰 두었던 눈썹. 고향 떠난 올 때 가슴에 끓이고 왔던 눈썹. 열두자루 비수 밑에 숨기어져 살던 눈썹. 칠수를 다 녹 슬어 시궁창에 버리던 날, 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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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시집편찬
한국문인협회는 66년도판 연간단편소설집과 연간시집을 편찬, 소실선집은 5월 하순(양우사간) 시집은 6월초(휘문출판사간) 에 발간하리라한다. 편집위원은 다음과 같다. ▲소설선집=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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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창작 강연회
한국 문인 협회는 제2회 문예 창작 구좌를 21∼25일 하오 5시∼8시 예총 화랑에서 갖는다. 강좌 내용은 실제 창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작법으로 강의 제목 및 연사는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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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시로서 완벽
당선작「밀림의 이야기」(조상기)는 3자의 완전 합의로 먼저 선출이 되었고 마지막 심사까지 남은 작품가운데서「눈의 아가-인동 기 중에서」(홍아)는 가장 눈에 띄는 작품으로 한때 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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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 문예』 당선작 발표
새해 신춘 문단에 본사는 역량 있는 신인들을 여기 추천합니다. 8개 부문에 걸쳐 2천8백31편의 작품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서 이들은 우수한 창작을 보인 정예들입니다. 각 부문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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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협 임원 개선
한국문인협회는 6일 총회를 갖고 다음과 같이 임원을 개선하였다. ▲이사장=박종화 ▲부이사장=김동리 서정주(신임) 모윤숙 ▲분과회장=황순원(소설·신임) 김현승(시·신임) 곽종원(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