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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 ‘생명 사랑전’ “장욱진, 그이는 전생에 새가 아니었을까?”
화가 장욱진(1917~90)은 늘그막까지 아이처럼 살았고 동심(童心)의 세계를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까치·나무·소·개·달·집·가족처럼 화가가 잘 알고 좋아했던 것들을 되풀이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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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화가' 정명희 화풍 변신…죽어간 새들을 위하여
강을 따라 하구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물빛이 점점 흐려진다. 그리고 어느 시인이 말 한 것처럼 새들이 이 땅을 떠나는 모습이 보인다. 갈대밭 속에 나뒹굴어 있는 새들의 죽음이다.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