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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쉬는 삶보다 평온한 죽음을” 1400명 연명 치료 거부 서명
28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6층 은명대강당. 주부 김희숙(63·서울 양천구)씨는 서류에 적힌 문항을 꼼꼼히 읽고 심각한 표정으로 서명을 했다. 증인으로 나온 변호사도 서류에 함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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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말아주세요” … 웰다잉 서약한 사람들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당에서 300여 명이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 왼쪽부터 박길준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 김일순 한국 골든에이지포럼 공동대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