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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2백여개의 전자관련 업체들이 몰려있는 용산전자상가는 아프로만의 부도사태로 상가 설립후 10여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용산전자상가의 입주업체들 뿐아니라 이곳에서 물건을 받아다
중앙일보
1997.02.13 00:00
2024.06.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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