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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날 다시 만날 약속하며 작별” 北매체, 이산상봉 종료 보도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우리측 상봉단이 버스를 타고 먼저 떠나는 북측 가족들과 작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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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색연필] 어머니, 헤어졌던 그림도 안아주세요
정재숙 문화전문기자 “어머니, 막내가 왔습니다.” 이 한마디를 하려 60여 년을 기다렸다. 아들 목덜미를 끌어당기는 어머니 눈에는 꿈에도 못 잊은 갓난아이의 얼굴이 어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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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작별상봉'과 '뜨거운 얼음'의 공통점
■ 「 [뉴시스] '작별상봉', '둥근 네모', '뜨거운 얼음'…. 이런 말들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심지어 반대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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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이별 위해 만나다니 … ‘작별상봉’이란 잔인한 말
━ 이산가족 창의적 해법 찾자 영원한 헤어짐을 위해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70년 가까이 생이별했다가 찰나의 기쁨을 맛본 뒤에 말이다.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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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아” “어머니” 92세 엄마 품에 71세 아들이 안겼다
20일 오후 3시 금강산호텔 2층 연회장은 일순간에 눈물바다로 변했다. 곳곳에서 크고 작은 흐느낌과 울음이 터져 나왔다. 남북 이산가족이 첫날 상봉 일정으로 만나는 자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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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인 없어 이산가족 상봉 취소? 대한적십자사가 밝힌 입장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한 80대 시각장애인이 동행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이산가족 상봉행사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대한적십자사가 입장을 밝혔다. 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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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이 어떻게 자랐을지…” 생이별한 자식 만나는 상봉단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하루 앞둔 19일 오후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도착한 남측 이금섬(92) 할머니가 금강산에서 만날 아들을 생각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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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오빠 생각
민은기 서울대 음악학 교수 영화를 본 지 오래 지났어도 떠올릴 때마다 가슴 저리는 장면이 있다. “꼭 돌아온다고 약속했잖아요.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뭐라고 말 좀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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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이산가족 생사확인 결과 교환…최종 100명씩 선정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 종결회의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용일 조국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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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2차 후보자 명단 교환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 종결회의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용일 조국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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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방향 튼 태풍 쁘라삐룬…제주·부산으로 향합니다.
━ 태풍 쁘라삐룬이 제주도와 부산으로 향합니다. 태풍 쁘라삐룬 경로. [사진 기상청]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이 3일 오전 제주도 동쪽을 지나 늦은 오후나 저녁에 부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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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 상봉 2차 후보자 250명 선정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 종결회의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용일 조국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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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남북 100명씩 8월 20~26일 금강산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린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10월 이후 2년10개월 만이다. 상봉 장소는 금강산에 위치한 이산가족면회소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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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각각 100명씩…이산가족 상봉자 선정 어떻게 이뤄지나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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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합의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남측 수석대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적십자회담이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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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십자회담 종결회의 종료…공동보도문 채택 [전문]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대표단(우측) 4명과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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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합의…8월 20∼26일 금강산 개최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대표단(오른쪽) 4명과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왼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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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남북 고위급, 연이어 군사당국자 회담”
한동안 꽉 막혔던 판문점 선언 이행 조치들의 물꼬가 트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재확인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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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꼬가 트인 판문점 선언 이행조치들…다음 달 1일 고위급 회담서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진 제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단 한동안 꽉 막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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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이산가족 상봉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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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통일부의 존재 이유를 묻고 싶다
이영종통일전문기자군 복무 시절 한 단위 부대의 행정업무를 맡아본 적이 있다. 처음 맞닥트리는 행사나 기획거리가 많아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선임병으로부터 노하우를 터득하고 보니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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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아버지와 손수건 나눠 갖고 … 또 기약 없는 생이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이 22일 끝났다. 기약 없는 이별이 아쉬운 남과 북의 가족들이 손을 뻗어 맞잡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딸 이정숙씨가 북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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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언론도 “수십 년 그리던 가족 상봉” 관심
북한 언론들도 금강산에서 진행 중인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비중 있게 다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북남 흩어진 가족·친척 상봉 시작’이란 기사를 내보냈다. 노동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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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그리던 혈육 만나" 북 언론도 이산가족 상봉 관심
북한 언론들도 금강산에서 진행 중인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비중 있게 다뤘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북남 흩어진 가족·친척 상봉 시작’이란 기사를 내보냈다. 노동신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