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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랑의 변

    입춘이 지났다지만 얼어붙어 버린 듯한 하늘이 창문너머로 보인다. 회진을 기다리고 있는 병동사무실은 의사·간호원들로 붐비고 있다. 마침 회진이 끝난 신경외과 과장이 그 특유한 눈웃음

    중앙일보

    1966.02.16 00:00

  • ○…중앙관상대는 중국산동성 근해의 저기압이 밀려와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고 비는 10일 하오까지 내린 후 밤부터 개기 시작, 11일부터는 다시 쌀쌀한 겨울날씨가 될 것이라고

    중앙일보

    1966.02.10 00:00

  • 날씨는 영상으로 내주엔 눈 소식도

    8일 낮 최고 기온은 영상4도. 입춘 추위로 마지막 안간힘을 쓰던 추위도 스며들 듯 다가오는 봄의 입김에는 어쩔 수없이 주춤. 9일은 최저 영하3도, 최고영상6도로 평년보다4도가

    중앙일보

    1966.02.08 00:00

  • 내일은 입춘

    4일은 입춘―. 겨울을 매듭짓고 봄이 서는 계절이다. 중앙관상대는 4일부터 날씨는 다시 급강, 최저 영하 9도로 봄꽃을 샘내는 입춘추위가 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상오 3시를

    중앙일보

    1966.02.03 00:00

  • 제2의 고향|이기백

    대학생시절에 나는 대개 겨울을 음침한 이국의 동경에서 지내고 했다. 한국에 비하면 기온이 높은 편이건만, 흐린 날씨에 화롯불 하나를 부둥켜안고「다다미」방에서 지내는 겨울은 춥기만

    중앙일보

    1966.01.08 00:00

  • 남과 북 갈라진 곳 [13년 함원]이 서린 이방지대

    해는 또다시 뜬다지만 휴전선에 묻은 함원은 어언 13년. 전쟁이 흩뿌리고 간 상흔은 처절하기만 하다. 그러나 단 한가지 살아야한다는 이유 때문에 마의 휴전선에다 목줄을 건 숱한 목

    중앙일보

    1965.12.27 00:00

  • 월수로 본 세 주부의 경우

    김장철도 25일부터 보름동안이 고비. 김장 걱정에 주부의 이맛살이 늘어나기도 하지만 김장은 겨우살이의 반양식이다. 올 김장은 무우·배추는 풍작으로 인해 값이 예년에 비해 훨씬 싸지

    중앙일보

    1965.11.25 00:00

  • 잘사는 길 못사는 탓|농촌…어촌…벽지|본대로 들은대로

    동해안의「오징어 잡이」는 9윌철이 막바지. 경북 울진군 죽변에서 강원도 속초에 이르는 동해 일대는 밤이면「오징어 잡이」의 집어등 불빛이 은하의 물결을 이룬다. 이철에 오징어를 낚

    중앙일보

    1965.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