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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해고원 3,000m 횡단 길(상)|해발 3,250m에 절경의 청해호
한국히말라야클럽의 박철암 회장(73·경희대명예교수)은 지난해 가을 등반탐험대 10여명과 함께 한국 최초로 중국루트를 통한 히말라야 고봉원정에 나선바 있다. 박 회장 일행은 당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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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선거 안되게 모두 나서자(사설)
돈 안드는 선거풍토가 마련되어야 겠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국민과 후보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이처럼 매우 고무적인 흐름을 이번 기초의회 선거를 통해 구체화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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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고「한자리수」권할텐가/의원 세비는 반드시 내려야 한다(사설)
민자당 일부 국회의원들 사이에 지난 예산국회에서 22.8%나 올려 비판을 받고 있는 의원세비중 일부를 반납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다. 결론부터 말해 우리는 이같은 움직임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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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랜만에 “햇빛”/2월중 각종 경기지표 상승세
◎생산늘고 투자증가/국내기계수주 50.4% 늘어/수출부진ㆍ불안요인등 남아 경기가 오랜만에 바닥권을 벗어났다. 작년이후 부진했던 산업생산이 늘었으며 재고가 다소 쌓이기는 하나 민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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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다운 영수회담을
임시국회가 끝나고 시국현안들은 다시 여야 영수 회담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번 임시국회는 5월 시국의 심각한 위기 의식을 바탕으로 여야 중진회의를 통해 원내 4당이 대화와 타협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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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중심 잡아라
우리 경제는 지금 제대로 가고있는 것인가. 최근의 각종 경제지표와 눈앞에 전개되고 있는 경제실상을 보거나 당면경제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응능력을 생각할 때 이런 의문이 생긴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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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가오는 「태풍의 눈」-통상마찰
올림픽을 계기로 대 북방경제교류의 문을 연 지난해 우리경제는 내외의 중첩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기록의 해로 불릴 만큼 양적 팽창과 질적 성장을 이룩했다. 그러나 올해 경제를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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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문학의 세계 두루섭렵
자신의 젊은 시절을 감동 없이 돌이켜보기도 힘들거니와 회한 없이 회상하기란 더욱 힘들 것이다. 그래서「감회」 랄 수밖에 없을 그 착잡한 느낌은 현실과 풍속, 환경과 의식, 생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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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도덕 약하면 강한 나라 될 수 없다|신년 특별대담 사학자 유홍렬 박사|대담 최종률
크고 작은 갖가지 기대를 걸어보는 부푼 설렘 속에 갑자년 또 한해의 동이 텄다. 막노동판의 근로시민으로부터 높은 지위의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 한해만은 보다 값지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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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자금난
국내외에서 잇따라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과 대형금융사고들로 인해 경제가 일시적으로 위축되고 경색되는 것은 어느 정도 불가피하다. 그러나 이 같은 충격과 경새은 장기화되어서는 안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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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출진흥
2· 4분기의 국내 경제는 전분기에이어 견실한 성장이 계속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한은이 잠정추계한 2·4분기 GNP는 9.8%의 실질성잠을 기록, 큰 이변이 없는한 올해성장목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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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젖을 토하고 몹시 운다
갓난아기의 비정상적인 몸짓이나 상태는 엄마를 놀라게 한다. 조그마한 잘못에도 행여나 하고 불안해한다. 특히 갑자기 젖을 토하고 몹시 울 때는 안절부절못하기 마련이다. 아기가 먹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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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비 넘긴 난파 신민당|수습 10인위 합의의 안팎
집단 지도제와 당수 직선을 합의한 수습 10인위의 결정을 계기로 신민당의 양상에 미묘한 변화의 기미가 조성되고 있다. 주류·비주류의 양립 상태 위에 새로 비주류 내부의 보조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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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감사기능의 효율화
행정감사의 강화와 부정부패의 일소는 과언 정비례하는 것일까. 행정감사와 부패행위에 대한 수사가 엄격해지지 않고선 부정부패의 일소란 바라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외국에서도 부패방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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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소련의 불가침 협상
「발터·셸」서독 외상과 「그로미코」소련 외상은 27일부터 모스크바에서 양국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회담을 갖기 시작했다. 몇달 전부터 서독, 소련간에는 불가침 조약을 맺기 위한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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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경색」완화에 전기|박 대통령 담화와 남겨진 과제
6·8 총선의 부정시비로 경화상태에 빠진 정국은 16일 박정희 대통령의 담화를 통한 제1차적 수습방안의 제시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여·야가 대화의 광장을 잃고 연쇄적인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