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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전문학교(5)-김효록
평양이 예로부터 산자 수명하고 풍광이 명미하며 절세의 미인들이 많아 색향이라고도 불리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이 밖에 산업도시·종교도시·교육도시로도 전통을 지닌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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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전도대회
영락교회는 8일∼14일 『새 사람되어 새 나라를 이룩하자』는 표어를 걸고 70년대 정신혁명 서울전도대회를 갖는다. 강사는 J·E·학개 목사, 한경직목사, 제임스·베어드목사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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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 정윤식
외로움이 홀로 젖는 창밖의 먼 하늘 가 매케한 아쉼으로 베어드는 「노스탈쟈」 한시름 잠재우듯이 도닥 도닥 밤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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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월 미군에 마약 번져|약에 취해 월남군 쐈다|해병대사병
미해병대에서 「헬리콥터」의 기관총사수로 근무한 바 있는 한 제대사병은 14일 상원에서 마약기운 때문에 월남군에 사격을 가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이 명예제대사병은 상원사법분과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