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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始華湖)의 썩은 물을 서해로 방류하려던 정부계획이 환경단체와 연안주민들의 항의로 무산됐다.주변 공단의 산업폐수가 흘러들어 죽은 호수로 변한 시화호의 갱생(更生)대책도 이로써
중앙일보
1996.06.26 00:00
2024.06.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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