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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친일파처단 공방(상)|"누가 친일이냐"논란…정략의 방편으로
해방후 한민족이 당면한 문제는 일제통치하에서 말살된 민족기능의 회복이었다. 이것은 정치적으로 자주정부의 수립이며, 경제적으로는 민족경제의 안정이며, 이념적으로는 민족정기의 회복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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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대내각(5)
내각의 불행한 충돌은 윤치영 내무와 전진한 사회부장관사이에서 일어났다. 사건은 수도청(현 서울시경) 경찰대가 전사회부장관 자택을 급습, 이곳에 피신해있던 유진산씨를 체포한데서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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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1481) 제47화 전국학련(93)|나의 학생운동 이철승|「반민법철회대회」로 경찰·학련 대립악화|「반정부음모」혐의씌워 경찰에 연행|경찰이 조작…집에 고구마(독)까지 갖다놓아
48년11월3일 새벽 대문 부서지는 소리에 잠이 깼다. 경찰 수십명이 몰려와 문을 열라고 아우성을 쳤다. 그중 몇명은 옆집 담위에 올라가 총구를 겨누고있었다. 그때 내 숙소는 학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