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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막시신 사건의 피의자 박춘봉(56)이 제3의 장소에 머물면서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이 훼손한 곳에서 살기 싫다는 이유에서다. 17일 경기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
중앙일보
2014.12.17 14:29
2024.05.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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