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운동 100년…125세 노인이 본 그날의 외침
연극 ‘세기의 사나이’. 3·1 운동과 한국전쟁 등 근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125세 노인 박덕배의 개인적 경험으로 가공해 보여준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식의 만화적 기
-
3ㆍ1운동 100주년…무대 위로 올라온 소시민의 역사
연극 '세기의 사나이'.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격동과 파란의 한국 근현대사가 잇따라 무대로 올라온다. 다음달 9일부터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선 세 편의 역사
-
[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예술에는 좌(左)도 우(右)도 없다”
■ 1967년 ‘동백림 사건’ 연루된 佛 유학 건축학도, 北에서 고려청자에 눈떠 ■ “고려청자의 독창성·분청사기의 자율성에 민족적 자신감 깃들어” ■ “북한의 허물만 들추면 서로
-
[단독] "文정부, 이젠 민노총과 싸워야…지지층 기득권 깨야 나라 산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각자도생(各自圖生ㆍ제각기 살 길을 찾음). ‘위기 극복의 야전사령관’으로 불리는 이헌재 전 부총리의 신년 화두는 엄혹했다. 이 전 부총리는 중앙일
-
800년 된 건물, 만찬 복장 전통 … 유럽 사회 품격을 느끼다
━ [빠른 삶, 느린 생각] 주마간산 유럽 여행담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달 오랜만에 유럽에 갈 기회가 있었다. 그러니까 이번 방문은 영
-
돌벽 사이 햇살, 요리처럼 재료 살려야 ‘맛있는 건축’
━ 도시와 건축 미국 포도산지인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 있는 도미누스 와이너리 전경. 스위스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이 지은 긴 박스 형태의 건축물이다. [사진 도미누
-
[소년중앙] 친구들과 문제 찾아 해결하는 동안 자연스레 앙트십 키웠죠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방법을 만들어 내는 역량, 한마디로 하면 앙트십(앙트레프레너십·entrepreneurship·기업가정신)이죠. 그동안
-
건축 다양성 파괴자 … ‘붕어빵 스타일’ 찍어낸 교육부·LH
━ [도시와 건축] 건축으로 본 대한민국 난제 셋 지금 우리나라 국민은 남녀·세대·정치성향·경제계층 별로 분열되고 대립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 국민은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
[소년중앙] 발전하는 통·번역 앱…영어 공부 안 해도 될까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말과 글인 한국어와 한글. 하지만 어쩐지 우리는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한국어만 할 줄 알아도 세계 어디에서나 말이 통한다면 더
-
디자이너처럼 보이려 삭발 … 홍석천 등과 ‘무모한 형제’
━ [홍병기의 CEO 탐구]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봉진 (주)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42)의 명함에는 ‘대표이사’란 직위 대신 ‘경영하는 디자이너’라 적혀있다. 재미와
-
차별화 vs 세계화 ‘만두전쟁’
만두피에 만두속을 넣어 빚은 만두를 가지런히 놓은 모습.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만두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습니다. 만두 시장에서 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
만두 전쟁…식품업계 각축전
신세계푸드가 지난 6월 출시한 '올반 명란군만두'. [신세계푸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만두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습니다. 만두 시장에서
-
北 “文정부 적폐청산한다며 표리부동 행태 환멸” 수위 세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 앞마당에서 남북공동선언인 ‘판문점선언’을 발표했다. [중앙포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문재인 대통령을
-
UCLA, 온·오프 하이브리드 강의에 디지털 인문학 실험
29일 방한한 진 블록 UCLA 총장이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대학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UCLA는 내년이면 개교
-
[이념에 발목 잡힌 북한 경제 어디로] ‘체제 유지+경제 발전’ 이룬 싱가포르 모델에 무게?
일당우위제도에 국가자본주의 체제…북한도 법과 제도, 경제 체계 신속한 정비 절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6월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시내를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덩샤오핑·리콴유, 공통점은 국가 주도 시장경제 … 김정은, 헌법부터 바꿔 민간경제 키워야
덩샤오핑이 주도한 중국 개혁·개방 정책의 성공을 상징하는 상하이 시의 야경. [AFP=연합뉴스]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는 체제유지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꾀할 것으로 보
-
로봇 주방시대 … 요리하고 커피 뽑고 배달까지
지난 4일 정오쯤 충남 천안의 신세계 충청점 5층 푸드코트. 스마트폰으로 음식 주문 번호와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자, 로봇 배달 요청이 접수됐다. 10분쯤 뒤 돌고래를 닮은 배달
-
로봇이 요리하고, 서빙·설거지까지…요식업에 로봇 열풍
지난 4일 정오쯤 충남 천안의 신세계 충청점 5층 푸드코트. 스마트폰으로 ‘dilly.ai’에 접속해 음식 주문 번호와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자, 로봇 배달 요청이 접수됐다. 10
-
10만명 이상 소수민족 34개나 되는 캐나다 사회
━ [더,오래] 주호석의 이민스토리(15) 캐나다는 인구 10만명 이상 되는 민족수가 34개에 이르는 대표적인 다민족·다문화 국가이다. [사진 freepik] 많은
-
[먹자GO] 후라이드 치킨은 식상해…개성있는 치킨이 뜬다
치킨. 이름만 들어도 먹고 싶은, 대표적인 국민 야식이다. 시원한 맥주와 찰떡궁합 자랑하는 덕에 ‘치맥(치킨과 맥주를 줄여 부르는 말)’이라는 신조어를 낳은데 이어, 2017년엔
-
독재·세습에도 세계 8위 부국…김정은은 싱가포르가 끌린다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김정은 위원장 서구체제 거부하고도 경제성장 이룬 싱가포르에 눈돌리나 6월 12일 북미 정상회의가 열릴 싱가포르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
혜경궁 홍씨의 회갑상을 재현하다
━ 『수라일기』 펴낸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장 전통은 과거에 갇힌 박제가 아니라 생물이다. 후대가 얼마나 발견하고, 재현하고,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진다. 이를
-
비즈니스에 엔터 결합 … 155만명 방문, 1430억 경제 효과
지난 2~6일 서울 강남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 C-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서울 맛집 명소가 차린 푸드트럭 앞에 길게 줄지어 서있다. [사진 코엑스] 정보기술(IT) 분야에 관
-
MICE에 콘텐트 결합…155만명 몰리고, 1430억원 경제 효과
정보기술(IT) 분야에 관심이 많은 창업 준비생 김용학(30·성남시 판교동) 씨는 4일 서울 강남 삼성동을 향했다. 이날 코엑스에서는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의 강연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