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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한·중 이견 타당하게 처리” 뼈 있는 25주년 축전
한국과 중국은 24일 수교 25주년을 따로 기념하는 ‘반쪽짜리 축하행사’를 열었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로 인한 갈등이 만든 풍경이다. 하지만 양국 인사 누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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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사드 4기 임시 배치 훨씬 빨라질 것”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4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발사대 4기의 임시 배치가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안보실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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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안보실장 "사드 4기 임시 배치 조만간 완료 기재"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임시 배치가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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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대사 각각 만난 홍준표 “사드로 양쪽서 모두 한국 왕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4일 오후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2차 국회의원 ㆍ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승강기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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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美 "우리 맘대로" 北 "한국 빠져" 남북미중, 제네바서 격돌
지난 22일 스위스에서 열린 유엔 제네바 군축회의(CD) 회의장에서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다. 한국과 북한, 미국과 중국의 외교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핵 문제로 격돌했다. 제네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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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조' 기아차 통상 임금 선고 31일…'신의칙' 적용이 결과 가른다
7년간 이어져 온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관련 소송의 선고가 오는 31일에 이뤄진다. 이번 판결은 전국 200여 개(민주노총 금속노조 추산) 기업에서 진행 중인 유사 통상임금 소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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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수교 25주년 전날 중국대사와 만난 홍준표, "미국도 중국도 문재인 정부를 심각하게 본다"
한·중 수교 25주년 하루 전날 23일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2시간30분 비공개 만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엔 염동열 대표 비서실장과 정종섭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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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문재인 대통령에 “이견 타당하게 처리”
24일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체계 배치 문제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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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내건 문재인, 마초 강조 푸틴…상극의 두 정상, 또 만나는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직접 커피를 챙겨 자리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이달초 시베리아의 호수에서 웃통을 벗어젖힌 채 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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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25주년 중국 기념식
한국과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갈등으로 수교 25주년 베이징 기념행사를 따로 개최하게 된 가운데 중국 측 행사가 먼저 23일 오후 베이징에서 열렸다. 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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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광수지 적자 17조로 사상 최대될 듯…유커 공백 여파 "
중국 정부의 금한령 이후 한산해진 인천공항의 중국 단체관광객 입국 심사장. [중앙포토]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와 북한 도발 등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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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승인 없이 北타격 가능”
복수의 전 주한미군사령관과 군사전문가들이 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때 한국의 승인 없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광복절 경축사 등을 통해 “한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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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중 수교 25년, 국교 ‘리셋’하라
이희옥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성균중국연구소장한국·중국 두 나라는 5년마다 수교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해 왔다.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는 당시 시진핑 국가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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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원 차이나’와 투 코리아
정용환 중앙SUNDAY 차장엊그제 한국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서울의 한 대학에서 연구활동을 하던 중국 학자가 작별 인사를 하러 왔다. 중국 연구기관으로 옮길 예정이라는 그는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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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진핑의 중국은 25년 전 장쩌민의 중국이 아니다
“그대 안에 내가 있고, 내 속에 당신이 있네”.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았던 10년 전 많이 유행한 시구다. 이태 전엔 한국이 중국에 기울었다는 신조어 ‘중국경사론(中國傾斜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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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따로 진행되는 한ㆍ중 수교 25주년 베이징 한국 측 행사, 완강 부주석 참석키로
한국과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갈등으로 수교 25주년 베이징 기념행사를 따로 개최하는 가운데 24일 한국 측 기념행사에 완강(萬鋼) 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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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삭막한 은혼식 “연내 해빙 힘들다”
24일로 연을 맺은 지 25주년을 맞는 한·중의 은혼식(銀婚式) 풍경은 삭막하다. 양국의 수도에서 축하 리셉션이 열리지만 문재인 대통령이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물론 양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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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드 결정 직후 한·중 관계 최악 “25년 로맨스는 거품”
# 2014년 7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첫 방한은 성공적이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시 주석은 “한·중 관계가 어느 때보다 가깝다”며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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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갈등 섣불리 타협하면 마늘 분쟁 같은 상황 반복될 수도”
1992년 수교 이후 한·중 관계의 첫 고비는 ‘마늘 분쟁’이었다. 2000년 6월 한국이 급증하는 중국산 수입 마늘에 대해 고율의 긴급 조정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은 한국산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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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익 제쳐두고 정상회담에 급급해선 안 돼”
한·중 관계에는 보이지 않는 플레이어들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 북한을 자꾸 싸고도는 중국을 한국은 이해하기 힘들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미국 말만 듣는 한국이 중국은 야속하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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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위협은 거세지는데…지난해 국방개혁 전력화 추진사업 불용예산 1329억원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국방개혁 전력화 추진사업' 예산이 지난해 제대로 운용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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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25주년]'북핵 해결 이후 한반도' 그림, 한·미·중이 함께 그려야
한·중 관계에는 보이지 않는 플레이어들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는 모순된 특징이 있다. 나쁜 짓만 골라서 하고 다니는 북한을 자꾸 싸고 도는 중국을 한국은 이해하기 힘들다. 함께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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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이지스함 충돌 사고에 미 7함대 사령관 보직해임
잇단 이지스함 충돌 사고의 책임을 물어 미 해군이 조셉 오코인 7함대 사령관을 보직 해임키로 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최근 7함대 소속 이지스함인 존 S 매케인함이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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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25주년]사드로 깨진 25년 ‘거품 로맨스’...냉정한 현실 인식하는 '축복'으로
#지난 2014년 7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첫 방한은 성공적이었다. 한·중 정상회담 직후 4330자에 이르는 한·중 공동성명과 부속서를 채택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