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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인가여부 사학심의회 회부
【동경=강범석특파원】미농부(미노베) 동경도지사는 3일 동경도 사학심의 회에 조총련계 「조선대학」의 인가 신청을 검토하도록 요청했다. 오는 11일에 소집될 이 심의회가 이 문제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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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련계 「조선대학」|인가방침 굳혀
【동경=강범석특파원】 일본의 미농부(미노베) 동경도지사는 일본에 있어서의 「공산주의교육」의 총 본산으로 지목되고 있는 조총련의 「조선대학교」를 일본교육법에 의거한 「각종학교」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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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2세 체위
우리나라의 초·중·고등학생의 체위가 영양실조와 과중한 입시교육의 여파로 해마다 저하되고 있음이 13일 문교부 조사결과로 밝혀졌다. 문교부가 66년 6월부터 7월 사이에 전국 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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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등 초청으로 유학생 50명 파견
문교부는 영국 일본 「멕시코」「이디오피아」등 세계 각국의 초청으로 금년내에 50여명의 교수와 학생을 선발, 해외유학을 주선하고 1백50여명의 교사들을 기술원조 자금 또는 대일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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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교육(정종식)
지난9월30일부터 10월12일까지 13일간 각사의 정치부장과 일부지방지의 편집국장등 일행20명은 성곡언론문학재단의 시찰계획에 따라 일본의 구주로부터 북쪽의 북해도에 이르기까지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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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고장에 무안…혹서에도 의젓이
○…28일 하오 4시30분 서울교육회관에서 개막된 국제보건체육 오락협의회(이치퍼)는 한마디로 말하여 엉성한 국제회의였다. 개회벽두부터 「마이크」고장으로 동시 번역장치는 고사하고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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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일인|꽃 사절 내한
꽃을 통해 한·일 양국간의 과거를 씻고 앞으로의 친선을 증진시키자고 일본참의원을 단장으로 한 일본인 9명이 27일 하오 내한했다. 민간 꽃 사절을 자칭하는 이들은 일본문부성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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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붐」일으킨 개량주판|황의구 대위의 노력 결실
서양에서는 전자계산기시대라고 하지만 동양에서는 아직도 주판이 실무에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주판은 1천3백년 동안 별 개량을 못 봤기 때문에 기능이 가감승제의 테두리를 못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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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그의 유랑 생활 아는 이 없는-강창원 옹
논두렁을 걸어서 5리 남짓. 미끄러지며, 철버덕 빠지며, 잔설이 깔린 길을 걷는다. 황량한 겨울 벌만 저쪽에 나지막한 능선이 어렴풋하고, 그 기슭엔 무덤들이 둥글둥글 을씨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