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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11) 매화 옛 등걸에
유자효 시인 매화 옛 등걸에 매화(생몰연대 미상) 매화 옛 등걸에 춘절(春節)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즉도 하다마는 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병와가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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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매화가 인사동에 피었습니다
한국화의 새로운 모색을 느껴볼 수 있는 대형 기획전들을 이번 주 서울 인사동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홍익대 문봉선 교수의 '매.란.국.죽'전은 전통 사군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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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이준관 '묵은 등걸에 핀 매화꽃 아래'
묵은 등걸에 핀 매화꽃 아래 외진 집 한채 짓겠네 책 한 권 펼치면 꽉 차는 토담집 한 채 짓겠네 밤이면 매화꽃으로 불을 밝히고 산(山)달은 산창(山窓)에 와서 내 어깨 너머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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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이 엄동 설한에 어느 집 마담에서 매화가 폈다.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31년 생 매 목. 사진만 봐도 그 맑은 향기가 스며오는 것 같다. 겨우내 메마른 동토 속에서도 매화 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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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부
남녘은 벌써 화신을 전한다.순천에는 매화가 피었다고 한다.노천 60연생의 고목. -매화 옛 등걸에 봄절이 돌아오니/옛 피던 가지에 피염직도하다마는/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