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사들 서재 수백 개 한데 모아 지식 재활용합니다”
최정동 기자 영국 웨일스 산골에 있는 ‘헤이온와이(hay-on-wye)’는 세계적인 헌책방 마을이다. 1960년대 초 이곳에 처음 헌책방을 열고 각지의 헌책을 모아 쇠락해가는 마
-
아이디어 빛나는 별난 도서관
『도서관 산책자』에는 특화된 작은 도서관도 여럿 소개된다. 대형 도서관에 비해 책 보유량은 적지만, 지역과 테마에 어울리는 책을 모아놓았다. 책은 그렇게 우리들 속으로 들어오고 있
-
[분수대] 모네의 ‘수련’을 보려면 경건하게 신발을 벗어야 했다 …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되도록 약속 장소로 잡지 않는 식당가가 있다. 친구가 어쩌다 제안해도 마다한다. 화가 나서 안 간다. 프랑스 말로 거창하게 이름 붙인, 서울 종로 1가
-
장서 182만권 지식창고 문 열었다
3일 오전 11시 아산시청에서 의미 있는 협약식이 열렸다. 아산지역에 있는 3개 사립대학이 대학 도서관을 주민들에게 조건 없이 개방하기로 했다. 이들 3개 대학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
엄마 500명이 만든 '꾸러기 도서관'
"강아지똥은 화도 나고 서러워서 눈물이 나왔어요…."(권정생의 그림동화 '강아지똥') 엄마들의 동화 읽는 소리가 낭랑하다. 엄마 곁에는 예닐곱 명쯤 되는 초등생이 테이블에 앉아
-
책도시 파주 '보물섬'… 헌책·희귀본 다있네
▶ 아름다운가게 헌책방 ‘보물섬’이 14일 경기도 파주 북시티에 문을 열었다. ‘보물섬’을 찾은 시민들이 야외에 설치된 무인 서가에서 책을 고르고 있다. 김태성 기자 영국 웨일스의
-
부자도 대접받으려면 철학이 있어야 한다
가위 '부자되기' 열풍이다. '파란만장 미스 김의 10억 만들기'란 드라마까지 나왔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목록도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커피 한 잔의 명상으로 1
-
포도주에 대한 두서없는 몇 가지 생각
저는 우리 음식만큼이나 양식을 좋아하고, 음식에 맞추어 맛있는 포도주나 맥주 마시는 일을 즐깁니다. 맥주야 익숙한 것이니 그렇다 치고, 포도주에 대한 관심도 이제는 꽤 많이 대중화
-
마을문고 창고에 불
7일 상오 11시21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 6 국립도서관 뒤 한국도서관협회와 사단법인마을문고 진홍회 창고(단층50평)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창고를 모두 태우고 전국 각 마을에 보내
-
「책 읽는 마을」의 건설-독서 시범 군「강진」의 오늘-
시간 관계상 다 읽지는 못해서 미안합니다. 이 책의 느낀 점은 나로서 수준이 높아서 이해하기가 곤란하여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랑께 미안합니다.』65년4월25일 윤부윤, 김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