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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로 만들었는데 '기부 명소'…믿음이 낳은 '2억어치 사랑'
울산 선암호수공원 한편에 있는 초미니 종교시설인 사찰 안민사 모습. 사진 울산 남구 지난 5일 울산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언덕을 따라 100m쯤 올라가자 등산복을 입은 50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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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니 절·교회·성당에 끊이지 않는 기부 발길
울산 남구청은 일주일에 한 번꼴로 동전·지폐로 뒤섞인 100만원 안팎의 기부금을 사회복지남구후원회에 보낸다. 벌써 1년이 다 돼간다. 지금까지 3600여만원을 보냈다. 12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