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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오후4시30분쯤 강원도삼척시근덕면덕산리 동쪽 13마일 해상에서 쌀을 싣고 부산항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던 1,449급 러시아선적 부레야(BUREYA,선장 주바킨 알렉산드르.
중앙일보
199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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