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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만 12만㎞인데 … 통합관리할 '땅속 족보'가 없다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 부근에서 발생한 싱크홀. [뉴시스]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신천동·잠실동)는 여의도와 같은 한강 속 섬이었다. 1971년 한강 매립사업이 진행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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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서울시장에 바란다
우선 조순(趙淳)서울시장 당선자에게 축하를 드린다. 선거과정에서 텔레비전 토론에 나선 어떤 후보는 자기가 당선되면 임기중에「서울시 지하종합지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었다. 결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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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不實.무책임의 폭발
얼마나 더 무고한 시민.학생이 희생당해야 정신을 차릴 것인가.우리나라가 정말「참사(慘事)공화국」인가.이것이 세계화.선진화를 강조하며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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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말한다|「고감도」신문의 빛과 어둠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귀엽다』고 한다. 그러나 시어머니에게 있어 며느리는 발뒤꿈치가 흰 것도 흉이 된다. 아무리 인상적인 평문이라 할지라도 평자와 비평적 대상의 거리에 따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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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박태순
1973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그저 그렇고 그랬던 1년이었던가. 지구는 몸살을 앓아 여러 대륙에서 아파하고 있고, 더욱이 한반도의 시재의 은, 이 현장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를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