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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안묻게 조심해" "끌로 외벽을 다 벗겨야하니까 사다리 꼭 붙들고 있어" 12일 오전 9시. 부산시 동구 수정4동의 골목길이 아침부터 시끌벅적했다. 험준한 비탈길 계단을 올
중앙일보
2007.02.13 13:45
2024.06.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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