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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노하우 확보한 북, 이번엔 비핵화 쪽으로 방향 튼 듯”“남북 관계, 비핵화 속도 맞춰야 … 진짜 봄인지 더 볼 필요”
━ 2018 남북정상회담 중앙일보 외교안보 전문기자들 관전기 27일 판문점 도보다리를 산책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 위원장이 국제무대에 정상국가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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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덩샤오핑 개방의 길, 빨리 걸었어야 했는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비공개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부인 이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 북중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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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상회담 이면에 김정은과 우리측 주사파들의 숨은 합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30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비정상적인 남북정상회담 합의가 이루어진 이면에 북한 김정은과 우리 측 주사파들의 숨은 합의가 자리 잡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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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홍준표는 평화의 적…정계 퇴출 힘 모으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3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평화의 적”이라며 “홍 대표 정계 퇴출을 위해 정치권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좌)과 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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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화 용의"발언에 日 "돈주고 제재완화만 했다간 낭패"
“북한도 얼마든지 일본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마디에 일본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서훈 국정원장(왼쪽)이 29일 오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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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상회담서 北김정은에 선물…품목은 ‘비공개’
남북정상 화해와 평화의 포옹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사인한 뒤 서로 포옹하고 있다. 판문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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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김정은에 특별소개한 '장하성·김현미·박용만' 공통점
지난 27일 남북 정상이 공동합의문을 발표한 직후에 이뤄진 공식 환영 만찬.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란히 서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 마련된 만찬장에 들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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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반도 비핵평화의 ‘D데이’를 잡자
권만학 한반도평화만들기 운영위원장·경희대 국제정치학 교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북으로 그리고 남으로 넘음으로써 ‘한반도 비핵평화 대장정’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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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절반의 성공에 취해 경계의 끈 늦춰선 안 된다
역사적인 4·27 남북 정상회담의 흥분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화해 무드를 북돋우는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다. 평화적 북핵 해결을 염원하는 우리로서는 반갑기 그지없는 일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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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미국이 종전 약속하면 왜 우리가 핵 갖고 살겠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을 5월 중 폐쇄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겠다고 한 것은 그간 미국이 강조해 온 ‘실질적 행동’의 첫 조치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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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노벨” 환호에 트럼프 “내 덕” … 과시형 비핵화 빅딜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어 우산이 뒤집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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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홈런 대신 스몰볼 작전 주효” “평양 또 속임수 우려”
북한 조선중앙TV가 남북 정상회담 과정을 담은 영상을 지난 28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차량이 ‘72시간 다리’ 통문을 통과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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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는 더 나갔고 비핵화는 덜 나가 … 양자 균형 중요”
━ 위성락·박명림 교수 대담 “남북관계 증진과 평화체제 구축은 잘 나갔는데 비핵화는 그보다 못 나간 게 아쉽다.” 남북 정상회담을 지켜본 전문가들의 일치된 총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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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퍼스펙티브] 역사는 지리적 조건보다 인간이 바꾼다
미국의 저명한 언론인·저술가인 로버트 캐플런은 『지리의 복수』(Revenge of Geography)라는 책에 판문점 취재 때의 인상을 이런 말로 남겼다. “남북한의 경계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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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커진 남북 경협 … H자 동시 개발 현실화되나
남북 정상회담이 불러 온 ‘하나의 봄’ 온기가 경제 영역으로까지 퍼질까. 회담의 성공적 개최 이후 남북 경제협력의 재개 가능성이 제기된다. 남북 경협의 재개는 북한뿐 아니라 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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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남북 정상회담 성공, 북미 성공 기반" 트럼프 "대단히 만족"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토대로 한반도 주변 4강에 대한 외교적 역할 공간을 넓히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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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향한 北 첫번째 ‘행동’=풍계리 폐쇄 공개…냉각탑 폭파 '2차 쇼' 우려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을 5월중 폐쇄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겠다고 한 것은 그간 미국이 강조해온 ‘실질적 행동’의 첫 조치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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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에 '우리민족끼리'가 빠졌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7일 남북관계, 평화, 번영과 관련해 13가지 항목에 합의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 철도ㆍ도로 연결 등도 포함됐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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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비핵화 담판' 공 떠안은 트럼프의 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 워싱턴 타운십 스포츠 센터에서 연설을 갖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미시간주 마콤카운티의 유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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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종북좌파만 남북정상회담 환영? 트럼프도 종북이냐"
DJ 아들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왼쪽). 오른쪽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중앙포토ㆍ연합뉴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김홍걸(55)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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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볼 작전" vs "또 속았다"···남북정상회담 전문가 평가
"멋진 회담이었다. 그러나 잘 될지는 두고보자." 27일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바라보는 미국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의 반응은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중앙일보는 찰스 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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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어처구니 논란’ 해명 “냉철한 시각 필요성 말한 것”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 연합뉴스]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두고 “어처구니 없다”고 평가해 비판 여론에 휩싸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자신의 발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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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판문점 선언 뒤 “어처구니 없다” 글…비난 커지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판문점 선언에 대해 “북한에 모두 내주고 퍼주면서 북한으로부터는 실질적으로 얻은 것이 없는 선언”이라고 혹평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결국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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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말·표정 아닌 앞으로 어떤 행동 취하는지가 중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은 김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