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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빵과 양배추 수프 모르면 러시아를 아는 척도 하지 마라
저자: 석영중 출판사: 예담 가격: 1만8000원 종횡무진이라는 말은 이럴 때 써야 하는 말인 듯싶다. 전작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와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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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러시아 문학의 새 지평을 여는 작가들
이수연 교수 경희대 “샘! 러시아 작가는 ‘도스’와 ‘톨스’밖에 없나요.” 한 학생이 어느 날 딴죽 걸 듯 던진 질문이다. 러시아 문학가 하면 가장 먼저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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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 재미있는 비평서
석영중 교수의 고려대 노문과 연구실 한쪽 서가는 추리소설·스릴러영화 컬렉션으로 빼곡했다. 티 테이블 위는 인기 추리작가들 사진으로 장식됐다. 그러고 보니 도스토옙스키의 소설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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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돈의 노예가 된 비운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 석영중 지음, 예담, 344쪽, 1만3000원 창백한 안색, 움푹 팬 볼, 높은 광대뼈, 그러나 눈빛만은 형형한 이 남자. ‘잔인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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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박과의 전쟁'
도박에 엄격했던 공산정권이 무너진 뒤 날로 번창하던 러시아의 도박산업이 철퇴를 맞게 됐다. 러시아 두마(하원)는 각지에서 영업 중인 카지노를 앞으로 2년 안에 모두 문을 닫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