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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서비스 하다 사기당했다”/김칠성 전 지검장 일문일답
◎신탁은 인출 30억 장씨 돈으로 믿어/하정임씨 나타났을 때 속은줄 알아 「이철희·장영자 부부 어음부도사건」과 관련,검찰에 고소당한 김칠성 서울신탁은행 전 압구정동지점장(56)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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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부도 예상한 인출사기극/「신탁은」사건 어떻게 터졌나
◎장씨,전 지점장 하수인으로 부려/“곧 도장 찍어준다”에 쉽게 넘어가 「큰 예금에 약한」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왕년의 큰손 장영자씨에게 어이없게 놀아났다. 장씨는 10년의 옥살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