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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인의 작가전] Deja vu by system #10. 비명(悲鳴)

    [7인의 작가전] Deja vu by system #10. 비명(悲鳴)

    재성이 눈을 감고 두 손으로 자신의 양쪽 팔을 감쌌다. 오돌토돌 소름이 돋아 있었다. 다시 눈을 뜨고 주변을 보았다. 좀 전의 경비원이 전화기에 대고 상황을 설명하느라 정신이 없었

    중앙일보

    2016.10.16 00:01

  • [7인의 작가전] Deja vu by system #6. 차이(差異)

    [7인의 작가전] Deja vu by system #6. 차이(差異)

    재성은 못 믿겠다는 표정을 하면서도 그녀의 말대로 잠시 동안 그녀의 얼굴을 살폈다. 어려 보이는 얼굴이 맞긴 하지만, 비스크돌(Bisque doll)처럼 잡티와 솜털이 하나도 없는

    중앙일보

    2016.09.18 00:01

  • [7인의 작가전] Deja vu by system #3. 기억

    [7인의 작가전] Deja vu by system #3. 기억

    며칠 후, 수련회 현장 앞. 재성과 윤수를 포함한 후발대는 길이 막혀 예상보다 훨씬 늦게 도착했다. 그렇잖아도 비좁은 버스 좌석에서 커다란 드론이 들어있는 가방까지 들고 앉아있느라

    중앙일보

    2016.08.28 00:01

  • [7인의 작가전] Deja vu by system #2. 일상(日常)

    [7인의 작가전] Deja vu by system #2. 일상(日常)

    “오빠, 일어나 밥 먹어.” 담배를 끄고 잠깐 눕는다는 것이 또 잠이 든 모양이다. 언제 들어왔는지 두 살 터울의 여동생 소현이 재성의 팔과 어깨를 밀대 굴리듯 열심히 흔들고 있었

    중앙일보

    2016.08.21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