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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신상 '잇백' 다 모았다, 뭐가 예쁠까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하는 요즘, 브랜드마다 신상 백이 하나둘 등장해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넉넉한 사이즈의 ‘빅백’과 아주 작은 ‘마이크로백’으로 양극화됐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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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 버버리 코트만큼 클래식하네
기백만 원 넘는 럭셔리 브랜드 핸드백 쇼핑은 사실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그저 한 눈에 ‘예쁘다’ 정도의 호감만으로 지갑을 열기에는 다음 달 신용카드 명세서의 후폭풍이 만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