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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중국아 미국아, 우리가 무릎 꿇겠는가
전수진P-프로젝트팀 기자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는 비열하다. 이 세상은 남루하고 더러워서, 비열함이 판을 치기 마련. 선거 전후로는 더하다. 지난겨울 청문회에선 정의의 사도인 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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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중국아 미국아, 우리가 무릎 꿇겠는가
중국아 미국아, 우리가 무릎 꿇겠는가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는 비열하다. 이 세상은 남루하고 더러워서, 비열함이 판을 치기 마련. 선거 전후로는 더하다. 지난겨울 청문회에선 정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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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일본 '공무원 정년 65세 연장' 추진…민간에도 영향
일본 도쿄의 관청가인 가스미카세키. [사진 지지통신] 일본이 현재 60세인 공무원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저출산 초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의 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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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뺄셈 공약이 보고 싶다
이정재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닷새 후 탄생할 새 대통령에게 꼭 주문하고 싶은 게 있다. 대통령이 된 후가 아니라, 되기 전에 해야 할 일이다. 뺄셈 공약이다. 이번 선거도 지난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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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펙티브] 마크롱은 못 미덥고 르펜은 싫어 … 진퇴양난
━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D-3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들이 매주 목요일 ‘퍼스펙티브(Perspective)’란 이름으로 대형 칼럼을 싣습니다. 사내의 김영희·박보균·김진국·배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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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학회 공약분석⑥ 복지] 재원마련 대책 구체적이지 않고 청소년 복지 등 언급 없어
한국경제학회와 중앙일보가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한 대선후보 경제공약 심층 분석 시리즈의 여섯 번째 주제는 ‘복지’다. 대표 집필을 맡은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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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10대들의 선택, 교육공약 ‘좋아요’ vs. ‘싫어요’
‘장미 대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광장을 뜨겁게 채웠던 촛불만큼이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치러지는 대선이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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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은 연휴, 중소기업 옆집은 어~휴
가정의 달 5월에 찾아온 황금 연휴에 직장인들이 남몰래 속앓이를 하고 있다. ‘골든위크’에 대한 가족들의 기대가 큰 만큼 부담도 작지 않아서다. 연휴에 제대로 쉬지 못하는 직장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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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 ‘싹쓸이 조업’ … 세네갈 어부는 빈 그물만 걷는다
한국 근해에서 불법조업 중에 단속된 중국 어선들. [중앙포토] “과거 세네갈의 바다엔 고등어·오징어·정어리가 가득했고, 사람들은 살만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부들이 빈 그물만을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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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결선 D-5 프랑스 “르펜도 마크롱도 싫다”
노동절인 1일 프랑스에서 대선 관련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잇따라 열렸다. 대선 결선투표(7일)가 임박한 이날 파리에선 노동조합 등이 극우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 반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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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맞은 '분열된 프랑스' 노조 등 反르펜 대규모 집회, 마크롱 반대 목소리도
노동절인 1일 프랑스에서 대선 관련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잇따라 열렸다. 대선 결선투표(7일)가 임박한 이날 파리에선 노동조합 등이 극우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 반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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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사람들 먹을 물고기가 없다
“과거 세네갈의 바다엔 고등어ㆍ오징어ㆍ정어리가 가득했고, 사람들은 살만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부들이 빈 그물만을 쓸쓸하게 끌어올리곤 한다. 중국 어선 등의 수산자원 남획이 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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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트럼프 100일 "북한 등 주요 이슈에 엇갈린 목소리"
“북한, 건강보험, 세제 개혁 등 최우선 이슈 3가지를 두고 트럼프가 엇갈린 신호를 내고 있다.”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평가하는 미국 언론의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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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위크의 그림자…쉬어도 못쉬어도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황금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여행객들이 지난달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가정의 달 5월에 찾아온 황금 연휴에 직장인들이 남몰래 속앓이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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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생태계 키우는 최태원 SK 회장] 착한 일 비례해 금전적 지원 ‘성공적’
‘사회 성과 인센티브’ 사회적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 채용·투자 등 ‘착한 가치’ 큰 폭 증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월 20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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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5차 TV토론] 유 “대기업, 경영권 승계 위해 혁신 안 해” 홍 “삼성, 혁신 않고 어떻게 소니 눌렀겠나”
28일 토론회에선 증세 문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유일하게 법인세 감세를 주장한 반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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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5차 TV토론] 문·심 “가계 소득이 높아져야 성장 가능” 유 “어디서 어떻게 돈 번다는 내용 없어”
28일 대선후보 5차 TV토론(경제 분야)에선 성장론과 일자리 대책을 놓고 각 후보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 먼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각을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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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미세먼지 심각하다면서 석탄발전소 왜 자꾸 짓나
━ 최열 환경재단 대표 입구에서 낯익은 캐릭터 ‘뿌까’가 맞아준다. ‘환경해뿌까!’라는 구호 아래 ‘뿌까’와 친구 ‘가루’, 또 약간 나이가 든 캐릭터 하나가 서 있다. 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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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조3000억원에서 70조원까지...5인5색 세금 공약 뜨거웠다
대선 후보 5차 TV 토론회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증세 여부였다. 홍준표 후보를 제외한 4명의 대선 후보들이 각종 일자리 확대와 복지 공약에 사용할 재원마련 수단으로 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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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파인딩] ‘청년일자리’ 공약... 文 “정부 주도”, 安 “민간 주도”… 차이는?
대선후보들은 저마다 청년일자리 정책 공약을 먼저 내세웠지만 정말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지는 의견이 다르다. [중앙포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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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보수' 행보로 아파트 경비원 고충 들은 유승민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반포주공아파트를 방문해 경비원들의 고충을 듣고 개선책을 제시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바른정당]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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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좌클릭 文, 우향우 安 … 대선정국 스펙트럼은
지난 4월 25일 열린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 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안철수·심상정·문재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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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임금제, 장시간 노동 부추긴다"
지난 25일 중앙일보·JTBC와 한국정치학회가 공동주최한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간 '설전'으로 '포괄임금제'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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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경제브레인 토론회 지상중계 ①거시경제-성장전략
한국경제학회가 대선 후보 캠프의 ‘브레인’들을 상대로 경제 공약들을 낱낱히 검증한다. 한국경제학회는 27일 오후 2시40분부터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주요 대선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