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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출신 천주교 사제 김요한과 남사당패 봉녀의 사랑이야기. 우리나라에 천주교가 전파되던 시절이 배경이다. 신앙과 현실의 벽에 굴하지 않고 엮어나가는 순결한 사랑의 참모습을 그린다.
중앙일보
1998.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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