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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고 서정적인 세필로 한국의 산수와 화조를 그리는 김충식씨가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상에서 한국화전을 열고 있다. 자연에서 얻은 느낌을 사생으로 담고 마음으로 걸러낸
중앙일보
2002.12.11 00:00
2024.05.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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