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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에 열심히 응한 게 독 됐다 … 당혹스러운 학교 현장
20일 오전 충남의 A고교에선 예정에 없던 교무회의가 열렸다.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 수가 전국 20위 안에 든다’는 언론 보도 때문이었다. 아이들은 등교하자마자 담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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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불링’도 학교폭력법 처벌을
수도권 중학교에 다니는 혜진(가명·중2)이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따돌림을 당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끝날 줄 알았던 따돌림은 인터넷을 통해 “우리 학교 왕따가 어느 중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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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아줌마, 경비 아저씨 … 어른들이 등·하굣길 안전 지킴이
지난해 12월 12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A중학교 인근 놀이터. 중2 B양(14)이 또래 15명으로부터 각목과 주먹으로 얻어맞았다. 학생들의 집단 폭행은 4시간 동안 계속됐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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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노르웨이선 멈출 때까지 “스톱” 외친다
노르웨이 초·중·고생들은 학교폭력을 목격하면 거의 반사적으로 “멈춰(stop)”라고 외친다. 어려서부터 체계적으로 받아온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몸에 밴 결과라고 한다. 학생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