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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경제위기 맞은 스페인서 새로운 방식의 삶 찾아 시골로 가는 인구 는다는데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유럽의 병자(病者)’로 전락해 중환자실 신세를 지고 있는 스페인에서 시골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뉴욕타임스의 글로벌판(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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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1·2·3차 산업 모두 합한 6차 산업”
서규용 장관이 처음으로 안경을 쓰고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눈매가 너무 날카로워 보인다”는 지인의 충고에 따른 것이다. 인터뷰 도중 “농촌진흥청이 개량한 호박고구마가 무척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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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내수엔 축복이지만 ‘늙은 나라’ 접어드는 경고등
‘출산율 떨어져 5000만 못 넘는다’ 전망 뒤집어 쌍춘년·황금돼지해 영향에 다문화 가정도 한몫 서울 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1981년 9월 30일 독일 바덴바덴. 내외신 기자회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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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하루 10알이면 보약이 따로 없어요
김광식씨 부부가 아침 일찍 복분자밭에 나왔다. 김경희(오른쪽·54)씨는 "복분자는 농사짓기 힘들지만 올해는 다 잘 커줘서 너무나도 예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광식씨 뒤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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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귀농귀촌 지역탐방과정 교육” 실시
귀농귀촌 지역탐방 교육과정이 실시된다. 5월 18~20일, 5월 26~28일까지 4박 6일, 54시간 과정으로 수강을 이수하면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업인재원에 등록되어 교육필증을 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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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15년 전 내가 제안 … 강진에 무명가수타운 만들겠다”
강진원 군수12일 개막한 여수세계박람회를 지켜보는 강진원(53) 전남 강진군수의 감회는 남다르다. 1997년 전남도청 기획계장 시절 해양엑스포를 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처음 제시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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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마을에 꽂히다
[특집기획팀기자] 내 사는 얘기 좀 들어보시겠소. 나는 경남 산청 출신 노 기백(55·가명)이라는 사람이오. 한국전쟁 뒤인 1958년 태어난 이른바 `58년 개띠` 인생이라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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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행] 귀촌·귀농인들의 ‘함께 걷는 길’
“봄바람 맞으며 두두미를 걷노라니, 온 마을의 산과 내가 한 눈에 들어오네. 밝은 달 푸른 버들 여러 구(具)씨 탁상에서, 잔 가득한 술맛 이 힘을 내게 하는구나.” 조선 말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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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의 해피톡톡] 귀촌·귀농을 꿈꾸는 그대에게
김정수 경원대 세살마을연구원 연구교수 제가 너무 통속적인 걸까요? ‘귀촌’이나 ‘귀농’하면 소로우의 『월든』이나 니어링 부부의 『조화로운 삶』이 아니라 가수 남진씨의 ‘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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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스트레스 줄이려면] ‘인생 3모작’ 눈높이 낮추고 준비하기 나름이지요
서울대 제3기 인생대학 학생들이 지난 학기 ‘고령화 사회와 제3기 인생’ 수업을 듣고 있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제공] 굴지의 증권회사에 근무하다 55세에 정년퇴직한 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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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추천도서
‘바다에도 길이 있는데.’ 술자리에서 툭 던진 한마디에 평균 연령 40대 중반의 열 네 남자가 겁없이 한반도 바닷길 도전에 나섰다. 15년 된 낡은 요트를 장만해 여섯 달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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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천안을 보궐선거 후보들을 만나다] 민주당 박완주
7월 28일은 천안을(서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날이다. 국가와 지역을 위해 우리 의견을 대변할 인물을 뽑아야 한다. 보궐선거는 많은 사회적 비용이 소비되지만 유권자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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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양반마을 5대 문중 뭉친 까닭은
경북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와 망호리. 안동 남부권의 가장 소외된 지역 중 하나다. 이들 마을은 소호헌(보물 475호) 등 각종 문화재 11곳이 전해지는 유서 깊은 곳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