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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고 가파른 골목길을 20여분 씩씩대며 올라가야 하는 은평구 구산동 산61 일대. 서울에서 유일한 폐결핵 환자 집단거주 마을이다. 정부로부터 한달에 16만원씩 생활보조금을 받는
중앙일보
1999.12.31 00:00
2024.06.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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