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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한수원 손잡고 전남 광양에 부생수소 발전소 만든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 포스코는 한수원과 손잡고 제철소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나선다. [중앙포토] 포스코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손잡고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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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1~2개 맞먹는 발전소, 광양제철소에 있다”
지난달 중순 전남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소에서 직원들이 기력(氣力) 발전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광양=프리랜서 오종찬] “여기에 원자력 발전소 한두 개가 들어와 있는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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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물 끓일 때 생긴 가스로 발전 … 사용한 물은 98% 이상 재활용
지난달 하순 방문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선 고로(용광로) 5기가 24시간 쉬지 않고 1500도로 펄펄 끓인 쇳물을 쏟아 내고 있었다.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 최대인 연간 1518만t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