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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鷄肋)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4일 코스피 지수가 8거래일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연일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이날과 전날 이틀간 매수로 돌아섰다. 총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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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한다
주식시장이 닷새 만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55포인트(0.69%) 상승한 1963.43으로 장을 마쳤다. 리비아 사태로 패닉에 빠졌던 증시가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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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앞에 장사 없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5.92포인트(1.82%) 상승한 2013.14로 장을 마쳤다. 올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이다. 전날 1970선까지 밀렸던 증시는 단숨에 20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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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의 저주
2000선이 무너졌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31포인트(1.56%) 하락한 1977.19를 기록했다. 설 연휴 직후 개장한 7일을 빼곤 4거래일 연속 떨어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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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진 김에 쉬어간다
1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국내 주식시장이 휘청거렸다. 코스피지수는 4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2060선으로 주저앉았다. 올해 들어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집트 정정 불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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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에 덴 놈 숭늉 보고도 놀란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7.14포인트(0.34%) 하락한 2107.87로 거래를 마쳤다.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이 1700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며 시장을 하락 반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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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69포인트(0.89%) 오른 2108.17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1175조3282억원으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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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
2011년 주식시장 조짐이 좋다. 새해 첫 거래일인 3일 코스피 지수는 20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2007년 10월 31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2064.85·종가 기준)를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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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좋으면 다 좋다
2010년의 마지막 주식 거래일인 12월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51포인트(0.37%) 오른 2051을 기록했다.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2007년 11월 6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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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 초기에는 증권주를 사라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06포인트(0.85%) 오른 2026.3으로 장을 마쳤다.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이고 2007년 10월 31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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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는 무조건 사라
코스피 지수가 10일 장중 1991.96까지 오르며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결국 전날보다 2.82포인트(0.14%) 내린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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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가 가는 데로 따라가라
주초 1900선이 무너지면서 출발했던 주식시장이 나흘 연속 오르면서 1950선에 안착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포인트(0.36%) 오른 1957.26을 기록했다.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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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24일 주식시장은 급락 출발했다. 전날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한 데 따른 ‘북한 리스크’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45.02포인트(2.33%) 떨어지며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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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저주’는 어디까지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싼 대결에서 현대그룹이 현대차그룹을 누르고 승리했다. 증시에선 벌써부터 ‘승자의 저주’란 말이 나오고 있다. 5조5100억원으로 알려진 인수 비용이 큰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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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으면 코 베간다
딱 10분 차이였다. 10분 사이 시장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옵션 만기일이었던 11일, 오후 2시50분까지 시장은 잠잠했다. 그러나 동시호가 시간(오후 2시50분~3시)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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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앞에 장사 없다
지난주 전 세계 시장 참여자들의 눈은 일제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쏠렸다. 3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미 연준은 6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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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죽도 불어가며 먹어라
한 주 내내 지켜오던 1900선이 29일 깨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4.92포인트(1.31%) 밀리며 1882.95선으로 주저앉았다. 최근 증시의 방향키를 쥔 외국인이 문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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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
18일 코스피지수가 26.87포인트 떨어졌다. 1900선을 웃돌던 지수는 1875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시장을 끌어내린 것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다. 장 초반 증시는 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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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4일 기준금리를 연 2.25%로 동결했다. 7월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3개월째 동결이다. 시장의 예측을 깬 금통위 결정에 국고채 금리는 떨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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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코스피 지수가 6일 1900선을 돌파했다. 2007년 12월 27일(1908.62) 이후 2년10개월 만이다. 1900선까지 지수를 밀어 올린 일등 공신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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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가격은 잊어라
코스피지수 1900선을 앞에 두고 펀드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조원 가까이 환매됐다. 지난달 2일 이후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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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도 황소걸음
추석 징크스는 없었다. 3일 휴장 후 문을 연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13.97포인트(0.76%) 올라 184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중 최고치다. 1680 선에서 올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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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투자자들에게는 그러나, 추석이 마냥 반가운 이름만은 아니다. 이상하게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주가가 폭락했다. ‘추석 징크스’다.대표적인 게 2년 전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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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
코스피 지수가 1800 선을 넘었다. 2008년 6월 이후 27개월 만이다. 7전8기에 비교될 만하다. 올 2월 1550 선까지 밀렸던 지수가 두 달여 만에 1750 선까지 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