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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후질 수밖에"…건축가들, 시흥시 공모전 보이콧 왜
시흥시 문화원 설계 공모전 당선작 조감도. 당선자는 시와 1년 넘게 공사비 갈등을 빚다 계약해지 당했고, 시는 설계 공모전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가 재추진하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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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40㎡짜리 집 설계하며 큰 집이 정말 필요한가 생각했어요
건축가 부부인 임형남(오른쪽)과 노은주씨는 “집을 크고 비싸게 지으면 집이 사람의 주인이 된다. 이른바 주객전도(主客顚倒)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안성식 기자] 설 연휴가 끝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