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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문정희 시인·한국시인협회장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중략) 힘겨운 나날들, 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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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읽기] 사랑의 시
사랑은 타인에 대한 갈구와 염원에서 출발하는 감정이라 흔히 일컬어진다. 그러나 기실 사랑은 애초에 원하던 대상을 소유하거나 그에게 지배당해도 완전히 충족되지 않는다. 모든 욕망이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중략) 힘겨운 나날들, 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불안
사랑은 타인에 대한 갈구와 염원에서 출발하는 감정이라 흔히 일컬어진다. 그러나 기실 사랑은 애초에 원하던 대상을 소유하거나 그에게 지배당해도 완전히 충족되지 않는다. 모든 욕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