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오래]‘찍은’사람이 던진 부메랑…‘저성과자 교육’ 역설
━ [더,오래] 오민수의 딴생각(5) 매우 이상한 교육이 있다. 기업에서 이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하면 갑자기 퇴사자가 발생한다. 그것은 ‘저성과자 교육’이다. 만약 이 교
-
올해 개인전만 3개 낸시랭 "버튼 하나로 낙인찍히는 여성 표현"
Nancy Lang. Taboo Yogini - Scarlet F1009. 162.2x130.3cm. Oil on canvas. 2020.[이유갤러리] Nancy Lang. Ta
-
‘우리 불행은 누군가의 행복’…코로나 음모론도 뇌의 착시
━ 미래 Big Questions 〈15〉 초연결사회의 음모론 산들로 보티첼리(1445~1510), ‘비너스와 마르스’(1485). [국립미술관] 아무리 능력 있어도 이성
-
101빌딩 미디어 파사드, 거대 쌀알…작품으로 대만의 존재감 드러내다
━ 제2회 타이베이 당다이 국제아트페어 가보니 왈라세 팅의 ‘투 걸즈 가십핑’(1990s). [사진 Taipei Dangdai] 미술품을 사고 파는 장터인 아트페어는 예
-
[와칭] 이혼도 추억이 될 수 있을까? 결혼이야기
결혼이야기 [넷플릭스][김진아의 나는 내 재미를 구할 뿐] ‘이 정도면 이혼 판타지 아냐?’ 엔드 크레딧이 올라갈 때 처음 든 생각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억은 새롭게 쓰여지게
-
미투 운동 촉발한 와인스타인, 그는 왜 괴물이 됐나
‘미투(#MeToo)’ 운동으로 추락한 하비 와인스타인이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로 이름 날리던 시절, 기네스 팰트로(왼쪽), 카메론 디아즈(오른쪽)와 함께 자리한 모습. 와인스타
-
"천재성과 괴물의 양면… 성공이 권력을 남용하게 만들었다"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로 이름 날리던 시절 기네스 팰트로(왼쪽), 카메론 디아즈(오른쪽)와 함께 자리한 하비 와인스타인. 와인스타인 스캔들이 불거진 후 이들도 성추행 피해 사실을
-
"쉰살이 어때서" 브래드 피트 전 부인 애니스턴 '쎈 언니'로 인생2막
올해 2월로 만 50세가 된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 지난해 6월 촬영한 사진이다. [EPA=연합뉴스] 즐거워야 마땅할 추석 명절에 송편 맛 떨어뜨리는 신상털기 질문에 대비해야
-
[라이프 트렌드] “재미있는 축구 콘텐트 개발, 세계인 소통의 채널로 키울 것”
━ 라이징 CEO 인터뷰 - 유서호 풋볼 도르 대표 남부럽지 않은 대기업에 다니던 29세 ‘축구 광팬’이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창업가의 길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 ‘풋볼
-
[라이프 트렌드] “재미있는 축구 콘텐트 개발, 세계인 소통의 채널로 키울 것”
━ 라이징 CEO 인터뷰 - 유서호 풋볼 도르 대표 남부럽지 않은 대기업에 다니던 29세 ‘축구 광팬’이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창업가의 길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 ‘풋볼
-
[단독]'돈스코이호' 태풍의 눈 유승진 "87억 모아 80억 썼다"
러일전쟁 당시 금괴를 실은 채 침몰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 발견과 이와 연계된 코인 사기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사람이 있다. 유지범(본명 유승진) 전 싱가포
-
생산 없는 ‘분배 잔치’ 후유증, 베네수엘라 민생 파탄
━ [빠른 삶, 느린 생각] 새로운 세계 질서, 그리고 한반도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1992년에 출간된 프란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
-
[매거진M] 재키 스타일, 그 너머의 영혼까지 빚은
━ 뉴욕에서 만난 ‘재키’ 나탈리 포트먼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아한 영부인이었다가, 난데없이 날아든 총알을 맞고 쓰러진 남편의 핏빛 머리를 무릎에 안은 채 울부짖어야 했던 여인.
-
마피아 그물망에 얽힌 혼탁한 사회
일러스트=강일구 최근 대통령 관련 기이한 뉴스들이 국민 모두의 초미한 관심사가 되어 있다. 처음에 관련 기담(奇譚)들이 보도되기 시작했을 때, 어떤 지인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
박해진, 고영태와 친분 전면 부인…“악플러 금주 내 고소”
배우 박해진(33ㆍ사진)이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물 고영태와의 친분을 거듭 부인했다. 루머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선 고소 조치를 포함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해진의 소속
-
[매거진M] 시대의 맥을 짚는 만화가 세상 모든 것의 기원을 100권에 담다
윤태호(47)는 시대의 맥(脈)을 짚어 내는 만화가다. 20대 시절 “잘못의 대가를 치르지 않는 세상에 대한 분노”로 그린 사회 고발 만화 『야후』부터 경쟁에 치인 직장인의 애환을
-
[월간중앙 10월호] “佛 핵무장 이끈 ‘드골의 상식’ 한국과 일본에 적용해야”
딕 모리스는 도널드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한국의 안보가 한층 더 강화되리라 전망한다.딕 모리스와 만난 것은 3년여 만이다. 필자의 친구로, 딕모리스와도 잘 알고 있는 일본인 교수가
-
자수성가의 상징이자 토크쇼의 여왕
[이코노미스트] 오프라 윈프리(61)를 빼고 미국 미디어산업을 말할 수 없다. 금기를 뛰어 넘어 모든 주제에 문호를 개방한 대담하고 솔직한 토크쇼로 미국 방송계에 혁명을 가져온 인
-
당신도 시간 빈곤자인가요?
[여성중앙] Time Poor or Rich 우리는 누구나 ‘시간 부자’로 태어났다 ‘빈부 격차’의 문제나 ‘계층 간의 불평등’을 강조하는 사회일수록 돈의 문제에 더욱 예민하다.
-
[이 남자들의 여행법①] 당신이 몰랐던 런던 현대 예술 공연장과 주변의 맛집들
제프&조지 ‘1년의 안식년이 있다면 어디에서 살고 싶냐’는 물음에 2007년의 나는 ‘도쿄’라고 답했다. 그때는 5년 동안 기자 생활을 마치고 1년 동안 시부야에 살면서 여한 없이
-
드라마 미생은 끝났지만, 우리의 직장 생활은 현재진행중
[슈어] 드라마 은 여러모로 직장인의 분노를 이끈다. 실제 우리의 사무실 풍경과 닮은 탓일 테다. 게다가 드라마 은 끝나겠지만, 우리의 직장 생활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14 계
-
[커버 스토리] 작심일년 … 당신의 2015년 새해계획
2015년 새해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강남통신은 지난 9일까지 독자 여러분의 신년계획을 페이스북과 e메일 등으로 받았습니다. 또 명사들의 신년계획도 들어봤습니다. 올해의 키워
-
섹스 스캔들로 코미디판이 된 프랑스 정계
분수의 반짝이는 물과 인디언 서머(가을에 한동안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따스한 기간)의 건강한 나뭇잎들. 파리 포부르 생토노레 거리에 있는 엘리제궁(프랑스 대통 령 관저)이 어느
-
푸틴 대통령의 일상, 수영 2시간 후 집무…15분 단위로 일정 소화
[사진 푸틴 공식홈페이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느지막이 일어나 정오 직후 아침을 먹는다. 식사는 가장 간단한 것부터 시작한다. 코티지치즈(작은 알갱이들이 들어 있는 부드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