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잉에 밀려난 장칭, 야반도주하듯 상하이 '탈출'
1967년 1월, 신화통신사를 방문한 중앙문혁조장 천보다(왼쪽 두 번째)와 부조장 장칭(왼쪽 세 번째). [사진 김명호] 1936년 상하이의 연예계는 왕잉(王瑩·왕형)의 해였다.
-
무대의 루저 장칭, 문혁 깃발 들고 30년 만의 복수극
1 장칭과 왕잉(왼쪽). 연도미상. 2 문혁시절 샤옌은 죽다 살아났다. 1990년 여름 베이징 뤄구샹의 자택에서 ‘싸이진화’ 창작시절을 회상하는 샤옌(오른쪽). 3 1935년,
-
장칭의 서릿발 복수극…"중앙문혁의 명을 집행한다"
장칭과 왕잉(왼쪽). 연도미상. [사진 김명호]1868년 봄, 수저우(蘇州)의 상인 집안 아들 훙쥔(洪鈞·홍균)이 장원급제했다. 서태후가 수렴청정을 시작할 무렵이었다. 4년 후 안
-
‘연예인 장칭’ 뒷담화 보고서, 훗날 피바람 진원지
딸 리나(李納)와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마오쩌둥(오른쪽)과 장칭(가운데). 1944년 봄, 옌안. [사진 김명호] 한동안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이 장칭(江靑·강청)과 결혼한 것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결혼 결심한 마오, 장칭의 연예계 시절 소문 보고받곤…
딸 리나(李納)와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마오쩌둥과 장칭. 1944년 봄, 옌안. 한동안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이 장칭(江靑·강청)과 결혼한 것은 '실패한 선택'이라는 설이 지배적
-
“장칭이 마오 만난 탓에 중국 예술사 몇 장 잘렸다”
중앙문혁소조 부조장 시절인 1967년 11월 4일, 홍위병들에게 둘러쌓인 장칭(맨 왼쪽). 장소는 텐안먼(天安文) 성루로 추정. [사진 김명호] 1976년 10월 6일 밤, 중공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당 간부에겐 총알보다 더 무섭던 장칭의 심야 호출
중앙 문혁소조 부조장 시절인 1967년 11월 4일, 홍위병들에게 둘러쌓인 장칭. 텐안먼(天安文) 성루로 추정. [사진 김명호] 1976년 10월 6일 밤, 중공 원로들이 4인방(
-
마오쩌둥과 린뱌오 대결은 환자끼리의 싸움
마오쩌둥과 린뱌오는 문혁 때문에 가까워지고 문혁 때문에 멀어졌다. 문혁 초기, 중국을 방문한 북한 부수상 박성철(왼쪽)을 맞이하는 마오(가운데)와 린뱌오. [사진 김명호] 중국은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마오쩌둥과 린뱌오의 대결은 환자끼리의 싸움
마오쩌둥과 린뱌오는 문혁 때문에 가까워지고 문혁 때문에 멀어졌다. 문혁 초기, 중국을 방문한 북한 부수상 박성철을 맞이하는 마오와 린뱌오. [사진 김명호] 중국은 보안이 철저한 나
-
린뱌오 “장제스가 우리 탓 않는다면 기회 만들겠다”
문혁 초기의 린뱌오(왼쪽)와 마오쩌둥. [사진 김명호] 마오쩌둥(오른쪽)과 타오주 부부. 타오주는 홍색 부인이라 불리던 쩡즈(曾志)의 세 번째 남편.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은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린뱌오 편지 전한 황푸 동기생들 의문의 죽음·체포
문혁 초기의 린뱌오와 마오쩌둥. [사진 김명호]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은 싸움을 즐겼다. 적과 동지가 확실했다. 모든 사람을 적과 동지로 분류했다. 적이 없으면, 없는 적도 만들
-
장메이 미모에 말까지 더듬은 청년장군 린뱌오
1943년 가을, 옌안의 항일군정대학에서 강의하는 덩샤오핑. 작은 의자에 무관심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교장 린뱌오의 모습이 이채롭다. [사진 김명호] 하늘은 공평하다. 산시(陝西
-
류신민 미모에 말 더듬고 얼굴 붉힌 청년장군 린뱌오
하늘은 공평하다. 산시(陝西)성 북부(陝北), 황토고원지대의 중심부에 위치한 미즈(米脂)현은 수천 년 간 내세울 게 없었다. 대신 미인들이 많았다. 류신민(劉新民·유신민)은 미즈
-
조선사 최고권력 여종의 국정농단 파노라마
2007년 개봉된 영화 의 한 장면. 보통 궁녀는 “아는 것을 말하지 말고, 들은 것을 기억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던 약자였지만 여종에서 궁녀가 된 성종조 조두대는 당대의 권력실
-
호랑이 굴에 갇힌 '호랑이' 저우융캉
중국 공산당 기율 위반과 부패 등 혐의로 체포돼 사법 기관으로 이송된 저우융캉(周永康·사진) 전 정치국 상무위원이 산둥(山東)성 랴오청(聊城)시 양구(陽谷)현 구치소에 수감 중이
-
중국, 부패 공직자 '호랑이 굴'에 보내
중국 공산당 기율 위반과 부패 등 혐의로 체포돼 사법 기관으로 이송된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이 산둥(山東)성 랴오청(聊城)시 양구(陽谷)현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고
-
귀 먹먹하고 답답하다면 '이것'을 의심해라
주부 이선자(가명 ․ 72)씨. 잦은 중이염으로 2년 동안 3번의 수술을 했다. 1년 전부터는 왼쪽 귀가 꽉 막힌 느낌이 들고 울림소리가 들리면서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지경에
-
[부고] 광복군 활동 김운경 선생 外
광복군 활동 김운경 선생 애국지사 김운경(사진) 선생이 27일 별세했다. 93세. 1941년 중국에서 광복군에 입대한 뒤 일본군에 대한 정보 수집과 선전공작, 광복군 모집 활동을
-
中, 덩샤오핑 드라마 방영…문혁 정면 비판하는 등 금기 깨
CCTV 드라마 ‘역사적 전환점 속의 덩샤오핑’ 첫회분은 지금까지 중국 드라마에선 볼 수 없었던 장면을 묘사해 방영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1976년 10월 6일 정의와 사악
-
[차(茶)와 사람] 청아한 찻물 끓는 소리에 정치적 상실감 잊은 포은
조선 후기의 그림인 이광사(李匡師)의 고사주유도(高士舟遊圖, 간송미술관 소장본)에는 배 안에서 차를 달이는 광경이 묘사돼 있다. [사진 박동춘] 사기류(史記類)의 열전(列傳)에는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국 정치의 전당, 인민대회당
신경진 기자 베이징 천안문 광장 서쪽의 인민대회당은 중국 ‘정치 1번지’로 불린다. 굵직한 정치행사가 열려서다. 매해 3월마다 13억 인구를 대표하는 전국인민대표 3000여 명과
-
덩샤오핑, 화궈펑 눈치만 보다 ‘충성서약 편지’
1955년 7월, 남방 시찰 도중 후난성 간부들과 대화를 나누는 마오쩌둥. 화궈펑(왼쪽 첫째)은 마오의 고향인 샹탄(湘潭)현의 당 서기였던 관계로 참석했다. 이날 마오는 처음 만난
-
덩샤오핑, 화궈펑 눈치만 보다 ‘충성서약 편지’
1955년 7월, 남방 시찰 도중 후난성 간부들과 대화를 나누는 마오쩌둥. 화궈펑(왼쪽 첫째)은 마오의 고향인 샹탄(湘潭)현의 당 서기였던 관계로 참석했다. 이날 마오는 처음 만
-
장칭, 자택서 美 영화 보다 무방비로 강제연행
화궈펑(오른쪽 첫째)이 공안부장 시절, 천융구이(陳永貴?왼쪽 셋째), 우구이셴(吳桂賢·오른쪽 셋째), 덩샤오핑(鄧小平?왼쪽 둘째) 등 3명의 부총리와 함께 장칭(가운데)을 따라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