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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현 아름다운 인생학교 강사

[이광현의 영어추리소설 문학관] 영어 추리소설을 즐겨읽는 아름다운 인생학교 강사. 우리 모두는 '페르소나'를 쓴 이중적 인격의 소유자이다. 현대 사회가 설정한 패러다임에서는 누구나 가식적 가면을 하나씩 지닌 채로 본연의 나를 감추고 살아간다. 등장인물의 인간관계라는 드라마속에서 빈틈없는 논리 전개와 극적인 반전을 구사하여 페르소나를 벗겨내고 '인간의 민낯'을 들춰내는 대표적 추리 소설 작품을 통해 인간 본래의 모습이 복원되는 사회를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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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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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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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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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사 크리스티의 ‘다섯 마리 아기돼지’는 동일 상황을 대하는 다양한 인간 심리를 파헤친 걸작이다. - 때론 순교자로(as a martyr), 때론 부도덕하고 음탕한 여자로(as an unprincipled and wanton woman), 때론 머리가 둔한 성인으로(as a rather simple-minded saint), 때론 살인자, 음모자로(as a murderess and int

    2019.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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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고학자인 남편을 따라 중동의 고대 유적지 여러 곳을 탐방한 아가사 크리스티는 여러 작품을 통해 이 지역의 유적지를 작품 무대로 활용했다. "전직 여교도관(wardress) 출신인 우리 의붓어머니는 아버지와 결혼한 후에도 우릴 감옥에 가둔 채 여교도관 행세를 계속해 왔어요" 캐럴이 일행인 사라에게 말했다. 가장 소중

    2019.04.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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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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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한 분량의 영어 소설을 읽고 매주 한 번씩 모여 읽은 내용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는 영어 소설 동아리 모임이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가 이 영어 소설 동아리를 통해서였다. 30여년간 이어온 취미인 영어 소설 읽기는 나 나름의 1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2019.03.2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