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조영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최근 20대 당뇨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데, 비만에다 덜 움직이고 운동을 덜 하고, 스트레스가 커진 게 원인"이라며 "20대 당뇨병 환자는 다른 연령대보다 병의 진행이 빠르다. 11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순환기내과 추은호 교수,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팀이 심혈관 중재시술(PCI)을 시행한 급성심근경색(AMI) 환자 1만719명을 분석했더니 38%가 당뇨병 환자였다. 대한당뇨병학회의 ‘팩트시트 2020’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53.2%가 비만 환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