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무슨 브랜드를 선택하는지 말해달라. 그러면 그대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프랑스의 미식평론가 장 앙텔름 브리야사바랭(1755-1826)이 남긴 유명한 말, "그대가 무엇을 먹는지 말해달라. 그러면 그대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를 살짝 비틀어봤습니다.

어떤가요, 동의가 되시나요? 현대 소비 사회에서 아무 거나 소비하지 않는 건 그 자체로 커다란 의사표현이 됩니다. 비크닉은 매주 수요일, 취향·개성·철학까지 드러낼 수 있는 브랜드를 찾아 떠나려고 해요. 그 설레는 여정에 동참해주세요.  



'브랜드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칸 라이언즈 2021' 포럼 주제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의 행동과 관점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브랜드를 선택한 경험, 한번쯤 있으시죠? 비크닉도 그렇답니다.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힘든 약자를 위해 기꺼이 스피커가 되어주는 브랜드, 세상을 보다 이롭게 바꾸는 데 기여하는 브랜드를 깊게 들여다보려 합니다. 바르고 따뜻한 목소리(Voice)를 내는 브랜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나한테 딱 맞는 브랜드 찾기'

아무 브랜드나 쓰는 건 요즘 같은 시대엔 참 용감한 일입니다. 취향, 개성, 어쩌면 철학이 없다고 고백하는 셈이니까요. 아직 나한테 딱 맞는 브랜드를 못 찾았다고요? 괜찮아요.  비크닉이 대신 탐색해드릴 거니까요. 브랜드를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만나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브랜드의 성장배경, 가치관, 이상형, 꿈, 통장 스펙(?)까지 모두. 이날의 만남을 눈 앞에 펼쳐지듯 복기해 드릴게요.



'살까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몇 해 전 어느 교수님이 남긴 인생교훈이라며 화제가 된 글귀입니다. 살까말까 망설일 정도라면 사야 할 이유보다 사지 않아야 할 이유가 더 많겠죠. 브랜드와도 썸을 탑니다. 썸을 거쳐 사랑에 빠져버리면 망설임따위는 사라지죠.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니까요. 당장 사지 못할 땐 위시리스트에 차곡차곡 쌓아두죠. 내 사랑을 증명할 그날을 기다리면서요. 비크닉의 뉴스레터를 여는 순간, 기다렸던 택배가 올 때처럼 설레면 좋겠습니다. 


매주 수요일, 비크닉 뉴스레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