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자인 마키구치쓰네사부로(1871~1944) 초대 회장은 신사 참배 거부와 천황 모독 등의 이유로 결국 치안유지법 위반과 불경죄로 체포됐다. "천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검찰의 취조 심문에 마키구치 회장은 대담하게도 "천황도 범부다!"라고 일갈했다. 옥사한 마키구치 초대 회장의 뒤를 이은 도다 조세이(1900~58) 2대 회장도 군국주의에 저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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