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2000년 전 유대인의 상식에 의하면, 천국 사람은 바다 위를 걸을 수 있어야 했다. 아니면 유대인들이 그런 기대를 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이자 천국 사람임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몸소 바다 위를 걸었을까. 어떤 사람은 예수가 실제 물 위를 걸었다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은 예수가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천국 사람임을 보여주기 위해 그런 비유를 끌어왔을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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