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호의 현문우답

지지고 볶는 우리의 일상이 최고의 선방이요, 수도원입니다. 일상의 교실에서 길어올린 너와 나의 지혜를 나눕니다.

 
 
 

시신 태우다 남은 천 조각…그걸로 몸을 감쌌다, 승려들은 왜 [백성호의 한줄명상]

 
2022.06.29 05:00
 
 
 
백성호 기자  
 
시신 태우다 남은 천 조각…그걸로 몸을 감쌌다, 승려들은 왜 [백성호의 한줄명상]
 

조계종 스님들이 입는 가사는 7조 가사부터 25조 가사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화장터에서 타다 만 천 조각을 줍거나, 똥 닦고 버린 천 조각을 기워서 입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물건도 쌓고 또 쌓고, 내가 좋아하는 돈도 쌓고 또 쌓고, 내가 좋아하는 감각도 쌓고 또 쌓고, 내가 좋아하는 감정도 쌓고 또 쌓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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