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옷자락이 그녀를 구원했는데, 왜 예수는 "너의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했을까. 우리는 거울이자 그 속에 비치는 얼굴 순간의 영원을 맛보고 있다 우리는 고통이자 고통을 치료하는 약 달콤한 생수인 우리는 그것을 퍼내는 항아리 ―『루미 시초』(늘봄출판사, 2014) 중에서 루미는 노래한다. "달리다 굼!" 어둠은 어둠일 뿐이라고 여기는 우리에게 예수는 또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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