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는 영성의 종교인가, 아니면 욕망의 종교인가?’ 삶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그러니 예수가 설한 그리스도교는 ‘욕망의 종교’가 아니라 ‘영성의 종교’였다.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라고 했던 예수의 기도가 우리의 눈을 통과하면서 "아버지 뜻대로 마시고 내 뜻대로 하소서"라는 기도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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