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한 반도체, 살까? 팔까? 그 CEO 말에 힌트가 있다 [서학콘콜①]

  • 카드 발행 일시2024.04.22

머니랩

📈서학콘콜 by 머니랩

2023~2024년 1분기는 ‘미국 주식의 해’, 그중에서도 ‘빅테크’의 무대였다. 앞으로도 주가가 계속 오를까? 기회와 위험 사이에서 고민하는 서학개미라면 기업의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부터 챙길 것을 추천한다.

특히 미국 대표 기업은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테슬라는 전기차 업계의 나침반이고, TSMC의 실적은 반도체 시장의 온도계다. 2차전지 투자자가 테슬라 실적을,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가 TSMC를 뜯어봐야 하는 이유다.

머니랩이 4~5월 미국 현지 실적 콘퍼런스콜을 분석하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을 4회에 걸쳐 연재한다.강영수 KCGI 자산운용 본부장, 고태훈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본부장, 김강일 KB자산운용 이사 등 3명의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 글로벌펀드 운용 수장들이 함께한다.

반도체 기업들이 된서리를 맞는 모습이다. 지난주 ASML과 TSMC 실적이 발표되자마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까지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머니랩 전문가들은 TSMC는 물론 ASML도 뜯어보면 ‘나쁜 실적’이 아니라고 말한다. 시장은 왜 과민반응했을까. 앞으로 주가는 어떻게 될까. 우선 TSMC에서 얻어야 할 힌트는 인공지능(AI) 시장의 향방이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 수요에 대해 ‘아주 아주 강하다(very very strong)’란 표현을 써가며 여러 번 강조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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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실적을 내고도 주가가 떨어진 넷플릭스 역시 들여다봐야 할 기업이다. 주가 흐름이 2018년 애플을 떠올리게 한다. 업계 1위 기업의 ‘다음 스텝’을 확인해야 하는 불안과 기대가 공존하는 시점이란 얘기다. 넷플릭스의 미래에 대한 힌트 역시 실적 발표에 있었다.

서학콘콜 1회는 반도체 대표 기업인 ASML과 TSMC 그리고 넷플릭스의 기업 실적 발표를 다룬다.

🔍TSMC & AS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