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치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성장이냐, 분배냐’ 같은 묵은 쟁점은 그대로인데, 기후위기와 이민정책, 젠더, 동물권 등 새로운 이슈가 더해졌다. 미국의 ‘트럼피즘(Trumpism)’ 같은 강성 팬덤이 전면에 등장한 대신, 포퓰리즘에 대한 우려 또한 커졌다. 중앙일보가 ‘2024 정치성향테스트’에서 보수·진보 이분법 대신 MBTI(브릭스-마이어스 유형 지표) 방식의 16개 유형의 정치성향 분류 방식을 도입한 이유다.
‘2024 정치성향테스트’는 누구나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가시간이 부족해도 일이 우선일까’ ‘사형제도는 유지해야 하나’ 같은 36가지 질문에 응답하면 각자의 정치성향 유형과 상세한 특징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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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는 세 차례 3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패널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작했다.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거쳐 정치성향테스트를 만든 건 국내 언론사에서는 첫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