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골프·수영·볼링 다 있다…호텔도 우습다, 이게 디퍼아

  • 카드 발행 일시2023.12.05
대모산에서 양재대로 쪽으로 바라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대단지 전경. 사진 현대건설

대모산에서 양재대로 쪽으로 바라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대단지 전경. 사진 현대건설

지난달 30일부터 6700여 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 강남구 개포로 310 일원에 들어선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THE H FIRSTIER IPARK·약칭 디퍼아)입니다. 과거 ‘강남 마지막 서민 아파트’로 불렸던 개포 주공 1단지가 재건축돼 최고급 아파트로 거듭났습니다.

개포 주공 1단지가 철거되고 2020년 6월 착공에 들어갔으니 약 3년5개월 만에 준공된 건데요.

일단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과거 지상 5층짜리 124개 동 5040가구가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총 6702가구의 마천루로 탈바꿈했습니다. 그간 강남구에 들어선 아파트 중 최대 규모 가구수입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중에선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 신천동 ‘파크리오’(6864가구)에 이어 세 번째 규모입니다. 대략 아파트 단지 규모가 어떨지 가늠이 되지요?